Joy’s letter 10번째 2012. 1.20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 4:23)
무슬림들은 하루에 다섯 번 기도합니다. 이들이 열심과 거짓을 넘어서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하루 속히 오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새해의 첫 달
조금은 늦은 인사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지난 한 주 폭우에 이은 폭설과 한파로 나라 전체가 마비되는 듯했습니다. 몇 년 만에 소복이 쌓이는 눈이라며 사람들은 신나 사진을 찍고 눈사람을 만들며 추운 날씨를 즐겼지만 시리아 난민들에게는 혹독한 겨울이 되고 있습니다. 시리아에서 가족의 죽음을 겪고 넘어온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이 말하길 “시리아에서는 바로 바로 사람이 죽었다면 이 곳에서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라고 합니다.
천막으로 물이 들어와 잠기기도 했었고, 난방이 부족하여 컨테이너나 건물에 거주하는 난민들까지 추위에 떠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리아에 남아 있는 사람들 또한 부족한 식량과 한파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욱이 시리아 내 기독교인들은 고립되고 먹을 음식도 없을 뿐 아니라 여성들이 군인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등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요즘 이곳의 사역자들은 특별히 이런 시리아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난민사역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필요한 공급들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고난의 시간 가운데 복음이 그들 삶에 소망이 되도록, 시리아 내 기독교인들을 특별히 보호해 주시도록, 시리아가 하루 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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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요르단 총선이 있습니다. 막판 선거유세를 위해 거리는 선거용 프린트로 넘쳐나고 곳곳에 선거유세용 베두인 텐트들이 설치되었습니다. 고물가, 고실업, 지지부진한 정치경제 개혁으로 정부와 왕에게 실망하고 분노하는 분위기의 요르단에서 이 선거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뽑혀지도록, 이 나라의 장기적인 정치안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십자수 사역
인턴십으로 시작했던 십자수 사역의 갑작스런 상황 변화로 저는 갑자기 이 사역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역은 income generating 프로그램으로 가난한 시골 여성들에게 적게나마 수입을 얻을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사역입니다. 십자수는 아버지나 남자형제 또는 남편으로부터 여자가 돈을 벌기 위해 밖에 나가는 것이 용납되어지지 않는 이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물건을 만들어 포장하는 일까지는 23명 중 대표되는 현지인 아주머니(움 헤ㅇ슨)가 주로 맡아 하고 저는 판매와 관련된 일을 주로 맡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주어진 책임감과 제가 가진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들에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주셨던 그 때와 같이 하나님이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목마르지 않는 샘을 주시고자 하는 사랑이 나를 감동시키고 내 안에 선한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이 일을 함께 했던 사역자들을 통해 이들 가운데 나누어진 복음의 메시지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계속적으로 이들에게 삶을 나누며 복음의 씨를 계속 뿌릴 수 있길 소망합니다.
감사제목
1. 지난 한해 동안 받은 은혜에 감사
2. 사역의 기회와 함께 만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3. 내가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심에 감사
기도제목
1. 매일 예배 가운데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더하도록, 말씀이 더욱 깨달아지도록
2. 1월 23일 있을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뽑혀지도록, 복음이 전해지는 문들이 평화적으로 열리도록
3. 시리아 난민사역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필요들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관련된 각 기관과 사람들이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돕도록), 이 어려운 시간이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도록, 시리아 내 기독교인들을 보호하여 주시도록, 시리아가 하루속히 안정되도록
4. 공부, 훈련, 일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시간과 힘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5. 움 헤ㅇ슨을 비롯한 23명의 아주머니들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판매의 길들이 꾸준히 열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