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했던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
지난 11월 30일, 한국석유공사 대강당에서 '제5회 베트남 다문화가정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이사장 이순근)가 주관하여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베트남 전통악기 연주, 민속춤, 단막극 등 베트남전통문화 공연과 인형극 등 한국문화공연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및 만남의 장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가운데, 군포, 안양 등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 149세대 272명과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대사, 최대호 안양시장,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 초청한 가수 '투이 찌'의 공연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참여자가 직접 준비하여 연습한 '장기자랑' 공연은 다문화가정 전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번 [제 5회 베트남 다문화가정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행사는 낯선땅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다문화가정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가족 내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자녀들에게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국무총리 주재 - 베트남 관계자와의 오찬간담회
12일, 총리 공관(서울 삼청동 소재)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베트남 관련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축하하고 민간 부문에서 양국관계의 친선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오찬간담회'가 열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주한베트남 대사, 한-베 친선협회 부회장, 베트남 교민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근 한베문화교류센터 이사장이 함께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한 [베트남 다문화 이중언어 교실]의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유학생도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지난해의 한-베트남 양국 교역규모는 185억 4천만 불로 베트남은 우리의 제8위 수출대상국이자, 우리 기업들이 239억 6천만 불을 투자한 우리의 제4위 투자 대상국이 되었습니다. 양국 간 인적교류도 연간 약 60만 명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바, 이는 양국관계의 중장기적 발전과 양국민간 상호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김황식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베트남 양국은 지난 2009년 10월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등, 지난 수교 20년간 제반분야에서 상호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성장했음을 강조하며, "양국의 정부와 정당 고위 인사급의 교류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들의 교류야말로 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고,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다애다문화학교 '신도림 예비학교' 신설 지원금 전달식
26일, 다애다문화학교 강당에서 '신도림 예비학교' 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다애다문화학교는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 부설기관으로 2011년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형 대안학교’로 지정되어 다문화가정과 중도입국 청소년(중등과정)을 위탁받아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대안학교입니다. 또한 2012년 6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교육받는 '예비학교'로 지정되었습니다.2013학년도에는 현재 운영하는 예비학교 외에 추가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구로, 금천 지역에 교육과학기술부 및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새로운 ‘다문화 예비학교’ 신설을 추가로 허가받아 학급 신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 기부한 1천만원은 학교설립 및 운영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한베문화교류센터 이순근 이사장, 조승석 상임이사, 이희용 교장을 비롯한 교사 및 학생들과 외환은행 박용철 본부장 등 외환은행나눔재단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의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원만한 한국사회 적응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오신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 및 다애다문화학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하며,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학교교육을 통해 자아정체성과 자존감을 키우며,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나눔과 섬김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제6회 베트남전국 한-베말하기대회
8일, 한베문화교류센터가 주최하고 LG전자 베트남법인이 후원한 '제6회 베트남 전국 한-베 말하기대회'가 호치민 렉스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 올라온 24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9월부터 베트남 전역에서 모인 80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2번에 걸친 예선통과자 전국 12개 대학의 학생들로, 1000명 규모의 대회장을 꽉 매운 청중들은 특히 한국유학생들이 베트남어로 발표를 할 때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명실공인 언어를 통한 두 민족의 만남을 이루었습니다. 오재학 주 호치민 총영사께서는 축사를 통하여 이 한-베말하기대회가 한베청년들의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당부했습니다. 특별히 하노이에서부터 직접 참석한 구본수 하노이 한인회장의 축사는, 남부지방과 북부지방이 하나되는 전국대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발표 주제 역시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했습니다. 베트남어 대상을 받은 이보명(한국외대 2학년, 어학연수 중)은 양국의 민간외교에 중점을 둔 발표로 베트남친선총연맹의 부주석에게 칭찬을 받았으며, 한국어 대상을 받은 Vng Th Bch Lin(호치민인사대 4학년)은 한국의 금모으기 운동과 베트남의 쌀 항아리 운동을 예로 들어 ‘우리의 힘’에 대한 감동적인 내용의 발표를 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무거운 주제와 유쾌한 주제가 조화롭게 나와 행사가 더욱 완성도 있었다고 평하며, 32:1의 경쟁률을 뚫고 이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이미 모든 본선 참가자들이 확실한 실력자였기에 우열을 가려내기가 더욱 어려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대회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호치민 근교에서 1박 2일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경쟁을 털어내고 베트남의 전 지역 학생이, 또 한국과 베트남이 친구가 되어 수상보다 더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해가 거듭될 수록 더욱 알차게 진행되는 베트남전국 한-베말하기대회는 두 민족의 언어를 통한 만남으로 노래와 춤을 통한 민족간 교류에서 한 걸음 진일보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류의 방식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찬호 주 베트남대사 '한국문화교실' 방문 !
한국으로 시집가는 베트남 신부들은 한베수교기념일인 22일,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하찬호 대사로부터 한국문화교실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SEV) 베트남 법인의 후원으로 한베문화교류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사전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문화교실'은 예비신부들을 대상으로 2주동안 합숙하며 한국어, 한국음식, 한국문화를 비롯한 한국에 대한 제반 사항을 가르쳐 한국 입국 후에 빠른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2년 6개월 동안 모두 500 여명의 신부들을 배출했으며 매 기수 25명 안팎의 신부들이 교육을 받습니다. 이번 한국문화교실 제 20기의 신부들은 총 33명으로, 매우 특별한 수료식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찬호 대사는 수료식 축사를 통해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넘어 사돈의 나라라는 각별한 관계가 형성되었으니 한-베 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우리 한국의 딸들이라고 격려했습니다. 하이즈엉성 지방 법무청 부청장은 하이즈엉성 국제결혼이 2001년 2명 이었는데 현재는 500여명 이상이며, 그 중에 한국남성이 500여명으로 80%를 차지하고, 대만이 100명으로 20%, 중국이 10명으로 2%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날로 늘어나는 한베국제결혼 여성들에 대한 관리 시스템 장비의 부족으로 원활한 업무진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하이즈엉성 출신 여성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방문조사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삼성전자(SEV) 심원환 전무는 감사의 말을 통해 그동안 수료한 신부들로부터 받은 500여통의 감사편지를 소개하며 신부들의 한국생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한베가족 2세들과 한국가정 2세들이 잘 어울려서 수업을 하고 있는 중앙유치원(원장 손영진)의 원생들이 한베 양국기를 들고 나와 귀여운 춤과 노래를 공연함으로써 미래 한베관계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베트남 신부들이 한국 ‘애국가’와 ‘사랑으로’ 의 가사를 정확하게 외워서 부르는 모습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한국문화교실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신부들을 위해 성실하게 봉사하신 한국요리 김진수 강사와 한베문화차이를 교육하시는 한베다문화가정의 Nga(응아-영찬엄마)강사에게 한베문화교류센터 대표 심상준 박사는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세대 리더양성프로그램 '번역클럽' 11기 - 2학기 종강식
21일, 번역클럽 11기의 2학기 종강식이 있었습니다.1년 동안 열심히 강의를 듣었고,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번역클럽의 학생들은 소중한 경험들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누며 모두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1년은 짧은 시간이라고 볼 수 있지만, 번역클럽 11기 학생들이 보낸 1년의 시간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학업 우수생을 시상하는 시간에는, 이번 학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여 결석 없이 과제도 잘 수행했던 Vu Minh Trang 학생이 1등으로 선발되어 LG 스마트폰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서로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는 의미로 각자가 준비한 선물전달 미션을 수행하여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앞으로 번역클럽 11기 학생 모두가 각자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일을 감당해내며, 그 동안 함께한 추억과 소중한 수업의 교훈을 잊지 않고 훌륭한 차세대리더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봉사클럽 '구슬땀' 1기 - 2012년 종강식
20일, 봉사클럽 '구슬땀' 1기의 2012년 종강식이 이뤄졌습니다. '구슬땀' 1기의 11명 한국학과 학생들은 한베문화교류센터 강의실에서 열린 종강식에 참석했습니다. 봉사클럽 ‘구슬땀’은 2012년 3월 하노이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로 올해 결성되었으며, 한달에 3차례의 강의와 1차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사회에 기여하였습니다.종강식에는 1년동안 가장 성실하게 출석하고 봉사를 한 히엔(Hien, 하노이대학교 4학년) 학생이 1등을 하여 LG스마트폰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1등을 한 히엔 학생은 “봉사활동과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이 많은데 선물까지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새로 맞이하는 2013년의 2월에는 '구슬땀' 2기가 선발될 예정입니다. 열심히 희망의 땀방울을 흘리는 봉사클럽 '구슬땀'의 활동을 통해 하노이 거리가 더욱 깨끗해지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하노이 사회에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