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나누어 주신 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베문화교류센터는 한국과 베트남이 보다 가까운 이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2년에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저희의 뜀박질에 함께 동참하여 주셔서 올 한해도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애정과 함께 충고를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라며, 2013년 게사년에 가정과 일터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한베문화교류센터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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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베트남 뉴스 104호
베트남에서 가장 무서운 것 김영신/ 한베문화교류센터원장/ aozaikim@hanmail.net
 내가 베트남에 살면서 가장 무서운 것은 길을 건널 때이다. 지난 호에 주택가에 위치한 공동묘지에 대해 소개하면서 뒷골이 댕기느니, 소름이 끼친다느니 라고 했지만, 그것은 기분상 그런 것이지 사실상 아무것도 아니다. 죽은 자가 무슨 수로 산 자를 공격하겠는가. 죽은 자는 죽은 자일 뿐이다. 그러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은 내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정말로 무서운 일 중에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년을 살았지만 지금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 마다 십년감수를 하곤 한다. 몇 달 전에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 안 되는 베트남 신부의 남편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이 남편이 대뜸 하는 말이 “제 아내가 신호등을 안 지켜요, 빨간 불인데도 막 길을 건너는데 미치겠어요.” 라고 하는데 나는 그만 웃음이 터져 나오고 말았다. 나도 한국에 가면 똑같이 그러고 다니기 때문이다.
내가 베트남 하노이에 처음 입국했을 때는 신호등이라는 것이 없었다. 횡단보도 라는 것도 없었다. 그냥 아무데서나 내가 건너고 싶은 곳에서 건너면 되었다. 그리고 수년이 지나 신호등이 하나 둘 씩 생기고 횡단보도도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 신호등을 믿고 길을 건너다가 죽을 뻔 한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나는 분명히 초록색 불이어서 길을 건넜는데 좌 우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떼거리로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이런 경험을 몇 번하고 난 후부터는 신호등을 보지 않고 좌우의 교통량을 보다가 차들이 적게 올 때 재빨리 건너게 되었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배여 있어서 한국에 가서도 신호등을 무시하고 차가 안 오면 무조건 재빨리 뛰어서 길을 건너는 반문화적인 행동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고 다닌다. 여의도에서 이렇게 하다가 정말 죽을 뻔 했다. 8차선쯤 되는 넓은 도로에서 길을 건너야 하는데 아무리 살펴보아도 횡단보도도 없고. 지하도도 없었다. 내가 가야 할 빌딩은 바로 이 길만 건너면 된다. 그래서 좌우를 살펴보니 차가 한대도 안 오길래 막 뛰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수 많은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쌩쌩 달려오는데 정말이지 여기서 죽는 것 아닌가 싶었다. 베트남의 자동차는 시속 30km로 달려오는데, 한국은 80km 로 달려오니 그야말로 눈 깜빡 할 새에 나는 자동차의 질주 속에 끼어서 옴짝달싹 못하고, 제발 자동차들이 나를 발견하고 피해가기를 바랄 뿐이었다.
한국에서 30년 이상을 살다가 베트남에 온 나도 이런데, 베트남에서 태어나서 쭉 살다가 한국에 간 신부들이 신호등을 지킬리가 있겠는가, 그래서 우리 신부교실에서는 한국에 가면 꼭 신호등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해서 가르치고 있다. 한국 남편들은 베트남 아내가 신호등을 안 지키는 것이 이상하다 못해 한심스럽게 보일 것이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도 어쩌다가 한국에 가면 우리 아들들이 늘 하는 잔소리가 있다. “엄마 제발 신호등 좀 지키세요, 여기는 베트남이 아니에요,” 여의도 같은 큰 대로에서도 신호등을 무시하는데, 2차선 밖에 안 되는 우리 동네의 신호등은 나에게는 안중에도 없다. 두리 번 두리 번 살피다가 차 안 오면 팔짝 뛰면서 건넌다. 이 나이에 품위와 교양을 갖추어도 대접을 받을까 말까 한 나이에 경망스럽게 두리 번 거리면서 달음질 쳐 횡단보도를 건너니, 우리 아들들이 엄마와 같이 다니는 것이 창피하다고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교통신호를 안 지키는 베트남 아내에 대해 한국남편이 짜증을 내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나는 그 남편에게 베트남의 교통상황을 이야기 해주고, 내가 여의도에서 무단횡단 하다가 죽을 뻔한 것도 말해 주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차차 변할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우리도 옛날에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우리는 금방 시정이 되었다. 그러나 베트남은 시정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오토바이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오토바이는 폭이 좁아 날렵하게 위험을 피해 갈 수 있다. 사람이 무단 횡단을 해도 오토바이는 살짝 피해서 잘 간다. 그리고 길이 막히면 인도로 올라가서 간다. 이렇게 유연성이 뛰어난 오토바이가 주 교통수단이 되다 보니 엄격한 교통질서가 세워지지 않고 있다.
호치민 출장을 갈 때 였다. 노이바이 공항 고속도로 중간쯤 남롱 4거리에서 차가 막혔다. 조금 있으면 풀리겠거니 했는데 30분이 지나도 그대로 였다. 급한 성질에 차에서 내려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보기 위해 빼곡히 정차되어 있는 차들을 뚫고 가보니, 4거리에서 신호등을 지키지 않고 차들이 서로 먼저 가려고 차 머리를 들이대다가 그만 빼도 박도 못하게 얽혀 버리고 만 것이다. 결국 나는 그날 비행기를 놓치고 말았다. 교통신호 지키기, 이 작은 질서 하나가 국가 발전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베트남 인민들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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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통한 두 민족의 향연 제6회 베트남전국 한베말하기대회
지난 12월 8일, (사)한베문화교류센터가 주최하고 LG전자 베트남법인이 후원한, 제6회 <베트남전국 한-베말하기대회>가 호치민 렉스호텔에서 열렸다. 800 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2번의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올라온 24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청중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베트남어 대상 이보명 학생(한국외대 2학년, 어학연수 중)은 양국의 민간외교에 중점을 둔 발표로 베트남친선총연맹의 부주석의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어 대상을 받은 V??ng Th? Biacute;ch Liecirc;n 학생(호치민인사대 4학년)은 한국의 금모으기 운동과 베트남의 쌀 항아리 운동을 예로 들어 ‘우리의 힘’에 대한 감동적인 내용의 발표를 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1000명 규모의 대회장을 꽉 매운 청중들은 특히 한국유학생들이 베트남어로 발표를 할 때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명실공히 언어를 통한 두 민족의 만남을 이루어 냈다. 오재학 주호치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하여 이 한-베말하기대회가 한베청년들의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당부했으며, 특별히 하노이에서 내려온 구본수 하노이 한인회장의 축사로, 남과 북이 하나되는 전국대회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대회 후에는 참가자들 전원이 호치민 근교에서 1박 2일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경쟁을 털어내고 남과 북이, 한국과 베트남이 친구가 되어 수상보다 더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장을 꽉 채운 1000명 규모의 청중들

홍방대와 락홍대학생들의 특별공연

베트남어부문 대상-한국외대 2년 이보명

베트남어부문 금상-호치민 인문사회대 조민호

한국어부문 대상-호치민 인문사회대 V??ng Th? Biacute;ch Liecirc;n

한국어부문 금상- 하노이대 Nguy?n Th? Thanh Huy?n

32:1 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본선에 오른 24명의 자랑스런 학생들과 귀빈들

대회 후, 참가자 전원이 호치민 근교에서 1박 2일 문화교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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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특별한 수료식
한베수교기념일인 12월 22일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한국으로 시집가는 베트남 신부들은 하찬호 대사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삼성전자(SEV) 베트남 법인의 후원으로 (사)한베문화교류센터(대표 심상준)가 시행하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사전 교육- 한국문화교실은 2주 동안 합숙을 하면서 한국어, 한국음식, 한국문화를 비롯한 한국에 대한 제반 사항을 가르쳐 한국 입국 후에 빠른 정착을 돕고 있다. 2년 6개월 동안 모두 500 여명의 신부들을 배출했으며 매 기수 25명 안팎의 신부들이 교육을 받는다. 이번에 특별 수료식을 한 신부들은 제20기 신부들로써 총 33명이 교육을 받았다.
하찬호 대사는 축사를 통해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넘어 사돈의 나라라는 각별한 관계가 형성되었으니 한-베 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우리 한국의 딸들이라고 격려했다. 하이즈엉성 지방 법무청 부청장은 하이즈엉성 국제결혼이 2001년 2명 이었는데 현재 500여명 이상이며, 그 중에 한국남성이 500여명으로 80%를 차지하고, 대만이 100명으로 20%, 중국이 10명으로 2%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날로 늘어나는 한베국제결혼 여성들에 대한 관리 시스템 장비의 부족으로 원활한 업무진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하이즈엉성 출신 여성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국방문조사 희망을 부탁했다.
삼성전자(SEV) 심원환 전무는 감사의 말을 통해 그동안 수료한 신부들로부터 받은 500여통의 감사편지를 소개하며 신부들의 한국생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한베가족 2세들과 한국가정 2세들이 잘 어울려서 수업을 하고 있는 중앙유치원(원장 손영진)의 원생들이 한베 양국기를 들고 나와 귀여운 춤과 노래를 공연함으로써 미래 한베관계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베트남 신부들이 한국 ‘애국가’와 ‘사랑으로’ 의 가사를 정확하게 외워서 부르는 모습에서 참석자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다.
또한 이 사전교육의 시작 때부터 현재까지 신부들을 위해 성실하게 봉사를 해 온 한국요리 강사 김진수와 한베문화차이 강사인 한베다문화가정의 Nga(응아-영찬엄마)에게 한베문화교류센터 대표 심상준 박사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앙유치원생(한베가족 2세 포함)의 깜찍한 공연

하찬호 주베트남 대사 축사

삼성전자(SEV) 심원환 전무의 감사의 말

하찬호 대사 베트남신부들과 함께

김진수, Nga(응아) 강사에게 감사패 전달

수료하는 20기 베트남신부들의 공연- '애국가/사랑으로'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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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찬호 주 베트남 대사, 결혼이주여성에 한국문화교육 수료증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하찬호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가 22일 하노이에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들에게 한국문화교육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한베문화교류센터(원장 김영신)가 개최한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문화교실 수료식에는 후원업체인 삼성전자 베트남생산법인(SEV) 심원환 전무와 교민대표, 수료생 33명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이수여성들을 축하했다. 한베문화교류센터는 지금까지 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2.12.22 <<국제뉴스부 기사참조>> kky@yna.co.kr
북부 하이즈엉성 `국제결혼 실태보고서' 공개 대만·중국행 보다 5∼50배 많아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한국인과 결혼하는 베트남 여성들의 출신지역이 종전과 달리 북부지역까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 꽝 딘 부국장은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원장 김영신)가 22일 하노이에서 개최한 한 행사에 참석, 현지 여성들의 국제결혼 실태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즈엉성에서 한국인 남성과 혼인한 현지 여성은 지난 2001년 2명에서 올해엔 530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베트남 여성들과의 결혼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대만인과 중국인은 올해 각각 약 100명과 10명 선에 그쳤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하이즈엉성 지역의 여성 수는 모두 3천155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한국인과 결혼하는 여성들의 출신지역이 종전의 남부지역에서 북부지역으로 급속히 확대, 사실상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여성의 평균 연령은 24세, 직업은 대부분 농업과 수공업으로 대부분 친척이나 동료들의 소개로 한국인들과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딘 부국장은 향후에도 한국인과 결혼하는 여성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사기결혼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해 증명서 발급 등의 보완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으로 이주하는 베트남 여성들의 인권 보장과 양국 국민들의 편의를 위한 법규 개정, 이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동포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베문화교류센터가 이날 개최한 결혼이주여성 교육 수료식에는 하찬호 한국대사와 김영신 원장, 베트남 여성연구발전센터 레티꾸이 원장, 삼성전자 심원환 전무 등 200여명이 참석, 교육과정을 마친 현지 여성 33명을 축하했다.
한베문화교류센터는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약 500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역사, 전통, 음식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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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수교 20주년… 베트남을 가다] [3·끝] 한국 온 新婦들… '문화충격' 줄일 사전교육 필요
민간의 교육센터 입소한 신부들… 한국의 화려함만 상상" 한류 드라마같은 자상한 남편… 운전기사·도우미 두겠다" 잘못된 지식이 정착 방해… 하루 8시간짜리 정부교육은 부족
"여러분, 한국 시어머니가 왔을 때 여기서 낮잠 잘 때처럼 팔다리를 쭉 뻗고 자면 혼나요."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한베문화교류센터의 한국문화교실. 20~30대의 베트남 여성 25명이 김영신 원장으로부터 '한국 결혼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 이곳 수강생들은 이미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신부들로, 결혼이민비자를 받아 한국에 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김 원장의 설명이 끝나자 베트남 신부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쓰레기를 분리 수거해야 한다던데 그건 어떻게 하는 거지요?"….
지난해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은 7636명에 달한다. 2000년대 초반에 시작된 베트남 신부의 한국행은 최근 그 수가 급격히 늘어 올해까지 베트남 여성 4만7000여명이 한국에서 가정을 꾸렸다.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결혼 이주 여성(19만7000명)의 약 24%가 베트남 여성이다. 특히 지난해엔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 수가 처음으로 중국 여성(7549명)을 앞질렀다.

“시어머니에겐 이렇게 하세요” 교육받는 베트남 신부 - 베트남 하노이의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서 김영신 원장이 한국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들에게 ‘한국 결혼 생활에서 주의할 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한국 입국을 기다리는 베트남 신부들에게 2주간 한국어와 전통 요리·문화 등을 교육한다. /이송원 기자
하지만 결혼과 함께 한국땅을 밟는 대부분의 베트남 신부들은 한국의 현실을 잘 모른다. 한국인 남편 월급이 200만원인데 그 돈이면 한국에서 가사 도우미와 운전기사를 두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베트남 여성도 있다고 한다. 한베문화교류센터의 김 원장은 "베트남 신부들은 한국 남성들이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모두 자상한 줄 안다"고 했다. 한국 생활이 화려하고 풍족할 것이라고 상상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한국에 대한 경험도 정보도 부족한 베트남 신부들을 위해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선 2010년부터 한국말과 요리, 문화를 가르친다. 간단한 한국말은 물론이고,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콩나물 무침과 멸치볶음 등 밑반찬 만드는 법도 가르친다. 베트남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먼저 한국에 시집간 선배들이 전해주는 생활의 지혜도 전수한다. 베트남 신부들은 이 센터에서 2주 동안 합숙하면서 "한국살이가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미리 배우는 것이다.
이런 강의를 듣고 나면, 한국에서의 삶이 드라마에서 본 것과 비슷할 것으로 기대했던 베트남 신부들은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서 만난 한 베트남 신부는 "한국의 현실이 상상하던 것과 달라 놀랐다"며 "그동안 한국생활에 기대가 컸는데 마음의 준비도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은 "한국에 대해 알면 알수록 오히려 걱정이 커진다"고 했다. "한국어만 잘하면 다른 일은 문제가 되지 않을 텐데 말을 못해 걱정"이라고 말한 신부도 있었다.

베트남 여성들이 중매를 통해 현지에서 한국 남성과 결혼한 후 한국에 오기까지 보통 2~6개월이 걸린다. 그사이 남편과는 2~3번 정도 만날 뿐이다. 호찌민, 하노이 등에서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하루 8시간짜리 '사전 정보 제공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한다. 여기선 한국 날씨, 은행과 대중교통 이용방법 등 기초 한국생활 정보를 알려준다. 하지만 이 정도 정보를 가지고 남편도, 한국말도, 한국문화도 잘 모르는 베트남 신부가 한국생활을 순조롭게 시작하길 기대하긴 어렵다. 현지의 한 관계자는 "사전 교육기간이 짧고 내용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가능하면 한국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베트남 신부 사전 교육 기간을 3일로 늘려 실시하고 있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국제결혼이민관'으로 일하는 고시현 영사는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들의 한국에 대한 정보 부족과 잘못된 지식은 한국 생활 조기 적응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베트남 가정의 정착을 돕기 위해 베트남 신부들에 대한 정부·민간 차원의 입국 전 교육을 늘리고 이를 입국 후 적응 프로그램과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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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뉴스
한국 국무총리, 베트남여성들 적극적 지원 약속 Thu tuong Han Quoc hua giup phu nu Viet Nam
 12월12일에 서울의 주택에서 한국 국무총 김황식은 그동안 다문화 가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베-한 사회단체 및 개인 후원자들과 친밀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만남은 한-베 외교관계 수립 20주년 (1992/12/22 #8211; 2012/12/22) 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중의 하나이다. 이 자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양국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재처럼 아름다운 관계가 수립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은 많은 한-베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사회가 빠르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큰, 지원을 해주셨던 사람 덕분입니다.” 라고 강조하셨다. 이번 기회를 맞이하여 한국의 국무총리는 다문화가족 지원계획제 2단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제기하였다. 한국정부는 다문화가족 아이가 학교에 갈 수 있으며 해외 이주 여성들이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이 여성들이 받고 있는 차별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더 많은 지원 활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한국남자와 결혼한 베트남여성이 삶을 빠르게 안정하고 일자리, 사회적 위치를 갖고 사회에 빨리 적응하기 위한 최고의 조건을 계속 만들도록 노력할거라고 약속하셨다. 베트남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 Tran Trong Toan 은 김황식 국무총리는 그동안 한국에서 거주하는 베트남사람, 특히 베-한 다문화가저족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또한 한국대통령과 정부의 특별한 관심으로 베-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한국에 거주중인 베트남인들이 날로 증가하고 양국간 관계 및 다문화 사회 발전의 중요한 부분이 돨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번역: L?u Minh Tragrave;/ 하노이대/ 출처: baotintuc.com 2012.12.13  ------------------------------------------------------------------------------------------------------------------------------------------------------------------------------------------------------------------------- 하노이 까주 (Ca trugrave;) 축제, 2012 년엔 문묘국자감에서 개최 예정 Lien hoan ca tru Ha Noi 2012 se to chuc tai Van Mieu Quoc Tu Giam 하노이 인민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하노이 까주 축제가 문묘 국자감에서 이틀동안 (2012념 20일과 21일) 개최된다. 까주, 다르게 부르면 핫아따우 (Haacute;t ? đagrave;o)는 15세기부터 유행하고 20세기 초기전에 베트남 문화생활에서 아주 유행하는 북쪽 전통 예술 유형이다. 오늘날, 사회 생활 변화와 현대 오락 문화 유형의 변화 때문에 까주는 퇴색되어 사라질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1991년에는 하노이 까주 클럽이 설립되어 예능인 몇명이 모여 국내 관객들은 물론 해외 관객에게도 까주의 예술적 가치를 선전했다. 하노이 까주 클럽의 효과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하노이 문화정보부는 1999년 제 1회 하노이 까주 진흥회의를, 2000년엔 나아가 하노이 까주 축제를 개최했으며, 이는 민족문화를 진흥시키고 보존코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2009년 10월 까주는 UNESCO가 지정한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하노이 까주 클럽의 효과,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하노이 관광제육문화소는 하노이 까주 축제를 2012에 개최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하노이 까주 축제 개최 목적은 퇴색될 위기에 있는 Haacute;t th?, Haacute;t c?a đigrave;nh, Haacute;t c?a quy?n, Haacute;t ca quaacute;n…과 같은 고전유형의 까주를 보존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까주 클럽, 단체들은 자기의 예술적 특색을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강점인 고전유형의 까주를 점검하고 연습한 후 공연한다. 번역: Hoagrave;ng H??ng Liecirc;n/ 인사대/ 출처: hanoimoi.com.vn 2012.12.12  -------------------------------------------------------------------------------------------------------------------------------------------------------------------------------------------------------------------------- “각국의 맛있는 음식”이란 주제의 음식 축제가 개막 Khai mac Lien hoan am thuc Mon ngon cac nuoc 1. 2012년 12월 12일, 호치민시에 있는 23/9공원에서 제 7회 “각국의 맛있는 음식” 축제가 열려 25개국의 요리를 대표하는 호치민시 50여 곳의 일류 레스토랑과 호텔등이 참여했다. 2. 매년 연말에 열리는 이 문화관광 행사는 문화체육관광청과 호지민시 관광 협회가 협력하여 개최한다. 3. 이를 통해서 음식문화, 예술, 의복 등 여러나라의 특징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호치민시에 있는 유명한 호텔, 레스토랑등을 소개하는 등 국내 및 국제 관광객들의 수준에 맞춰 신뢰할 수 있는 음식점의 주소도 공유하였다. 4. 12월12일부터 12월16일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등 베트남과 주변국들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요리쇼들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나라와 베트남간의 우호협력관계를 더 증진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5.이 축제에서 “얀(Yan)은 요리를 할 수 있다.”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요리사 마틴 얀(Martin Yan)은 호치민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세계음식의 특징을 소개하며 요리쇼를 진행했다. 6. 월남쌈으로 만드는 음식 소개, 한국음식 요리방법 소개, 바텐더의 경연, 5성급 호텔 요리사의 파티등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되었다. 7. “베트남에서 수박으로 꽃등을 가장 많이 만든 축제” 기록 수립을 위해 전문 요리사들이 수박을 깎아 꽃등 100개를 만드는 행사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8. 관광객들은 유명한 배우들과 함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고, 그 중에는 전통놀이, 전통의상, 음식 조리방법 소개, Rock의 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무에타이 등 여러 나라의 특색있는 문화가 소개되었다. 9. 또한, 관광객들은 전 세계 여러나라의 풍부하고 다양한문화와 독특한 음식등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었다. 번역: Nguy?n Th? Lecirc; Hagrave;/ 인사대/ 출처: vietnamplus.vn 2012.12.1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