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한재성 선교사 기도편지
작성자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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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2.12.12
오늘 로마서 1장에 나타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눴다.
로마서 1장 18절의 말씀은 이렇게 시작한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말씀을 묵상하다가 이 말씀을 나누고 싶어서 전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난 후에,
아내가 살며시 말을 걸어온다.
'여보, 나는 질책하는 말씀보다 사랑의 말씀을 들었으면 더 좋겠는데,..'
아, 사실 오늘 전한 말씀은 그럴수 밖에 없었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의 입장과
말씀을 듣는 성도의 입장은 많은 차이가 있는가 보다.
그래도 아내가 하는 말이 내 마음에 싫치 않았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이 하신 일들은 사랑의 사역이었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었다.
사람이 무엇으로 존경받는지를 생각해 보니,
다른 그 어떤것보다,
사랑이 풍성하면 존경받는다는 사실이다.
저 사람은 사랑이 많은 사람이야..
어떻게 저렇게 예수님을 닮았을까?
마음속으로는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행함에 있어서는 흉내도 못내니 부끄럽기 그지없다.
사랑이 풍성한 사람은 타고 나는 걸까?
아니면, 만들어 지는 걸까?
타고난 성품의 소유자도 있겠고,
만들어진 성품도 있을게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기가 쉬워보이지 않는다.
마음에 시기,질투,악함이 뼈속깊이까지 전염되어 있는 죄인의 성품으로는
과연 내 힘만으로는 불가능해 보인다.
도와주시겠다고 위로부터 오신 성령님을 의지해 온지,
수십년이 지나도
여전히 나는 '사랑 미달이'이다.
그래도 다시 마음을 먹어 본다.
사랑이 풍성한 사람이 되야지.
사랑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야지.
잘 할런지 모르겠지만...^^
화이팅 !!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