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6일
동역자 분들께 드립니다.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올림픽의 열기까지 겹쳐 그저 ‘덥다’라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한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더위는 에어컨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운행하는 이 자연 현상에는 그 어떤 문명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과 함께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과 자연을 거슬리는
우리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돌아보게 되기도 합니다.
6-7월에도 기도해 주신대로 많은 사역들이 있었습니다.
GBT 총회
일주일간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150여명의 회원이 머리를 맞댄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일들의 연속선상 위에 또 하나의 모임이라는 생각에 피곤한 마음(?)으로 갔지만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얼마나 기쁘고,
각 팀에 부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격려와 감사가 되던지요.
공동체의 힘을 경험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선교한국
지난 주는 안산벌이 선교 헌신자들의 모임인 ‘선교 한국’의 열기로 뜨거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사도행전 3:15)’는 말씀이 주제였던 이번 선교한국에
저는 첫 날과 마지막 날만 참석했지만 바쁜 일정과 무더운 날이 염려되어 모든 것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일정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어려움 없이 모든 모임이 은혜 안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정선교사는 마지막 날 저녁 메시지와 강의로 섬겼습니다.
특별했던 것은 많은 외국의 선교 행정가들이 참석한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방콕, 베트남, 인도, 미안마, 몽골, 케냐, 우간다 등)
이들은 각 국으로 돌아가 유사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려는 계획을 갖고 온 분들인데
이들을 위한 특별 포럼에 정선교사도 동참하여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외 타 선교단체의 선교 컨설팅, 동역회 선교 보고, 선교 역사 세미나 등등
바쁜 일정을 보내기도 했고,
총회와 선교한국 등의 모임으로 오랜만에 한 여름을 보내며 등산도 하고,
오랜만에 식구들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8-9월에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위클리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모임
서울 근교에서 모이는 모임에 정선교사가 참석합니다.
그간 몇 번의 강의를 통해 사역 방향을 서로 논의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원합니다.
온누리 대학 청년 집회
전주에서 열리는 청년 모임입니다.
가능성 있는 이 젊은이들이 다양한 강사의 메시지와 소그룹 모임을 통해
이 시대에 값진 일을 위해 자신을 드릴 수 있는 일들이 넘쳐나도록 기도해 주기 바랍니다.
단기 선교 동행
9월 12-24일에는
BMR(평신도 후반기 사역 훈련원, Business Mission by the Retired)에서 운영하는
단기 선교에 동행하게 됩니다.
20여 년 국내와 국제 본부 사역을 하면서 단기 선교에 대한 강의는 무수히 했지만(^^)
동참했던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특별히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은퇴 후의 삶을 더욱 값지게 보내고 싶은 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막내 다영이가 인도네시아에서 일년 간의 단기 교사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곳 학교의 요청도 있었고, 다영이도 더 일하고 싶은 생각에 일년 연장할 생각도 했었지만
하나님께서 또 다른 기회를 주셨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의 연구소의(분자생물학) 연구요원으로 초청을 받아 미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비자 발급의 어려움 때문에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어제 비자를 받고 8월 중순에 출국할
예정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한 이 기회를 다영이가 마음껏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어 달 한국에서 머물렀던 정선교사는 8월 중순부터 잦은 여행이 또 시작됩니다.
선교 한국에서 더위 때문에 몸이 지쳐있는데 한국에 있는 두 주간을 잘 쉬며
또 다시 바삐 돌아가는 스케줄에 무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들은 설교 제목이 ‘여유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승리자임을 확신할 때 오는 여유로움이 현세를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힘든 일들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 믿음의 삶이 동역자 여러분에게도
함께 임하길 구합니다.
[ 기도해 주십시오 ]
l ‘선교 한국’ 참가자들이 모임 이후에도 ‘증인되는 삶’을 충실히 살아가며
헌신했던 꿈이 선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l ‘선교 한국’에 참석했던 외국인 선교 행정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하나님의 왕국 확장에 동참할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l 다양한 모임에 하나님의 이끄심을 경험하며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l 8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행 일정에 영, 육간 강건할 수 있도록
l 세 아이들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홀로 계신 어머니의(이재진) 건강을 위해서
l 정선교사 매형의 회복을 위해(뇌졸증)
이재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