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Joy’s letter 7번째 2012. 06. 17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
J국의 5-6월
많은 것이 익숙해진 이곳 생활이지만 40도에 가까운 건조하고 더운 날씨는 저에게 새로운 적응거리가 되었습니다. 이정도 더위는 이곳에서도 이상기온이라고 합니다. 유치원들은 졸업식을 하고, 모든 학교들은 방학에 들어갔고, 이곳의 수능시험인 따우지이를 보는 학생들만 긴장 가운데 1달여의 시험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라마단(이슬람교의 의무 금식기간)이 7월 20일부터인데 그 전에 모든 결혼식을 치르기 위한 행렬과 음악, 폭죽소리로 저녁마다 동네는 북적거립니다.
Training과 T자매
복음을 나누는 훈련을 받으며 우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준비하는 시간들을 갖고 있습니다. 저의 언어의 수준에 맞게 이야기를 만들고 나눠보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데, 특별히 교제하고 있는 T자매가 따우지이 시험준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잠도 잘 못 자고 예비 시험을 잘 못 본 날 크게 좌절한 것을 보며 준비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났는지, 그분의 평화가 어떻게 내게 임했는지의 길지 않은 이야기였지만 분명 제 능력보다 더 말하게 하신 이의 감동으로 이야기 할 수 있었음에 제 자신부터 큰 격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T자매는 주의 깊게 제 이야기에 집중했고, 자신의 속마음을 나누어주었습니다. 1달여의 시험 기간뿐 아니라 그녀의 삶 가운데 영원한 그리스도의 평강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더 많은 나눌 것들을 준비하도록 지혜와 용기와 언어의 진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Baking class
저희가 방문하는 마을 중 하나에서 하루 Baking class를 열었습니다. Baking에 관심이 있는 저에게 사역으로 해보기를 권유하는 장기사역자가 일단 경험해보라며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다 준비되어 있는 빵집에서 칼 같은 레시피로만 일해본 저이기에 이 지역에 맞게 실전을 경험해 본다는 건 참 값진 기회였습니다. 저울이나 계량도구 없이, 버터, 우유 없이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 구분 없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방법들, 그리고 시간구성, 빵이 구워지는 시간을 이용한 복음을 전하는 스토리텔링까지 실전의 사역을 함께하며 나도 마을사람들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간을 위한 준비도 조금씩 해두려고 합니다. 여성들과 더 깊게 소통하며 복음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준비들이 잘 되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Kids club
지방 베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희 팀은 매년 여름사역으로 kids club을 베두인 마을에서 엽니다. 올해도 열게 되었는데, 주된 커리큘럼은 영어이지만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도 전달합니다. 참여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시길, 학부모, 선생님들과의 좋은 관계 가운데 복음 또한 열리는 통로로 사용되어지길 기도해주세요.
감사제목
1. 매일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새롭게 일으켜주심에 감사
2. 좋은 팀 가운데 여러 사역을 경험케 해주심에 감사
3. 이 땅과 이 땅의 사람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하심을 알게 하심에 감사
기도제목
1. 매일 예배 가운데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더하도록, 그분의 음성에 민감하도록
2. 내가 속한 팀, 이 땅을 품고 살아가는 사역자들, 이 땅을 함께 중보하는 동역자들이 하나되도록, 특히 서로의 연약함을 잘 살피고 품을 수 있도록
3. 방문하며 교제하는 T가정, H가정 가운데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특히 T자매에게 그리스도의 평강이 임하도록
4. 언어(아랍어, 영어)의 지혜 주시고 즐거움으로 공부하도록, 특히 복음을 전할 준비를 잘 하고 담대함으로 기회마다 전할 수 있도록
5. 이 땅으로 들어온 난민들의 영혼육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움 받고 치유 받도록
6. 더운 날씨 가운데 지치지 않고 강건한 몸과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