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 니제르는 너무 덥습니다. 낮에도 덥지만 밤에도 열이 식지 않아 밤새도록 땀을 흘리며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새 옷을 꺼내 입으면
달구어진 집안에서 옷 마저도 약간 뜨거워져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이 계절을 좋아합니다.
왜냐면 언젠가 이 더위가 끝나고 비가 오는 거대한 희망 가운데서 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목사님의 요한 계시록 말씀을 인터넷으로 들으면서
로마 폭정 아래의 성도들이 주님의 다시 오심을 얼마나 사모했을 지 족히 이해가 갑니다.
우리안에 주님 만이 닦아 주실 수 있는 눈물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이 살인적인 더위에서 비를 기다리듯이
저희의 삶도 평탄하지만은 않아서 늘 천국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삶을 홈 페이지를 통해, 큐티인을 통해 나누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기도편지 올려 드리니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니제르에서 김민선, 서은성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