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천지를 분변하지 않고
돌아다니다가 무릎에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주변에서 병원에 가보라 해서 8월 중순에 가까운 병원 갔고 무릎수술을 받았습니다.
중하지 않은 병이라 해서 가볍게 생각했는데
무릎을 열어놓고 보니 상태가 매우 심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상에서 꿈쩍도 못한채
다른사람의 도움으로 한달여를 살았습니다.
여지껏 건강을 자신하고 살아왔는데
작은것 하나 남의 손에 이끌려 움직이는 제 모습에
내가 참 연약한 존재구나 라는 사실을
몸으로 깨닫습니다.
겨울에 추운곳에 다니면서
내복을 입지 않고 건강한척 한게 탈이랍니다.
얼었던 연골이 심하게 손상되었다 합니다.
어째든 무릎수술은 잘 #46124;고
한달여 기간의 목발생활을 청산하고
지금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빨리 움직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를 다녀와서
중국에서 내보내는 사역을 시작해야 겠구나라는
그분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던 차에
좋은 형제를 만나게해 주셨습니다.
오랬동안 회교권인 키르키즈스탄을 위해 기도한 형제였는데
여러가지로 문제로 주저하고 망설이다가,
저와의 좋은 만남을 허락하심으로
이일에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사실 많이 준비하지 못한 제 생각으로는
일들이 너무 빨리 진행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과
그분이 너무 급하신가보다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고 있습니다.
상허 라는 청년은 산시대학교 영문과를 나와서
천진에서 조그만 대학생 모임을 인도해왔는데
아주 신실한 친구입니다
그가 속해있는 작은 모임에서 현지에 있을동안의 생활비를
후원하기로 했고 제가 비자문제와 비행기표값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빠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가족과 함께 떠날예정입니다.
저는 그와 함께 9월 말부터 현장적응에 관한 간단한 메뉴얼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많이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대륙의 서북지방이든, 중앙아시아든, 아프리카든, 북한이든
가겠다고 보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아름다운 중국의 청년들을 전세계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 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복음을 수출하는 이 일을 말이죠
이일은 사탄이 영적싸움을 많이 걸어오는 일이며,
이일은 돕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고
이일에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해외로 나갈 5000여명의 젊은 중국청년 일군들을 위해서
같이 기도하고 같이 이 일을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