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그동안도 평안 하셨는지요?
저희도 주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우기가 시작되어 온 들판이 푸르릅니다.
저희 농장 안에도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에
아직 어린 망고나무와 오렌지 나무 사이 사이에 부지런히 뿌린 씨앗들이 싹이 났습니다.
어떤분들은 왜 나무 사이에 다른것을 심느냐고 하시지만
일부러 땅을 정리하여 심자면 포크레인을 움직일 기름값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지금은 정리된 묘목 사이사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주일이면 비리마 비타투라는 마을에서
천막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마을에서도 몇몇분들이 꾸준히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설교와 예배 인도는 학생들이 돌아 가면서 합니다.
처음 이땅을 밟고 살아 오면서 이들의 삶이 가난하고 불쌍해 보인다고
도와 주었던 것들이 오히려 이들을 넘어지게 했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비록 매주 천막을 쳤다 걷었다 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오히려 이들의 삶 안에 동참하게 된 것을 감사 드립니다.
어린이들도 꾸준히 늘어나서 지금은 승합차 안에서 하는 주일학교가 꽉 찼습니다.
수요일에는 마을 성도들 집을 돌아 가면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농업을 통하여 이 마을을 이끌 지도자들로 서기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간들을 통하여 이들의 삶을 깊이 보고 느낄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우리 공동체 안에서 이달에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 세명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살아 가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로 작은 여유도 없었는데
지난번 주성이 생일날 케#51084; 하나에 카드를 써서 축하해 주었더니
너무나 기뻐하며 몇일 동안 “해피 버스데이 투유” 하며 노래를 부르고 다녀서
우리 안의 어린이들에게도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그 달 생일 맞은
어린이들을 축하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 시간을 준비 했습니다.
케#51084; 하나에 닭튀김 몇조각에 풍선모자를 쓴 것이 다였지만
어린이들은 다음날도 “해피 버스데이 투유”하며 즐거워 했습니다.
이들이 이 추억을 잘 간직하며 자신의 생명이 참으로 소중하며
이 생명을 주신 주님께 늘 감사 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지역들에 주님의 위로의 손길이 함께 하시길 기도 합니다.
우리 또한 늘 깨어서 주님 세우신 자리에서 충성된 종으로 살기를 기도 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평안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드리며
선교사 윤 봉석, 서 순희 (주영, 주광, 주성)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