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조동제선교사 기도편지
항동은혜교회 미얀마 교우들과 함께 12월을 들어 서면서 누가복음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1장 30절 말씀에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를 찾아 와서,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삶에,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사람이 힘을 쓰고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하나님의 돌보심의 은혜가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음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됩니다. 선교 동역자 여러분의 삶에 성탄과 새해를 맞이 하며,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미얀마는 지난 11월 7일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을 하면서 크게 몸살을 하였습니다. 1962년 군정 이후, 이번에 민정으로 이양하는 총선을 실시하였는데 그 선거 과정에 일어난 불법으로 인해 소수민족 반군과의 국지전까지 일어 나게 되었습니다. 이 여파로 전투지역 주위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이웃 태국으로 피난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지금은 피난민 모두가 다시 미얀마로 돌아 갔습니다.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빈민국 중의 하나로 살아가는 미얀마를 보면서 지도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됩니다. 좋은 정치 지도자들이 세워지도록, 교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동은혜교회는 얼마 전 추수 감사 예배를 드렸고, 말씀 읽기와 말씀 암송에 열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말씀 읽기와 암송을 통해 히브리서 4장 12절의 말씀처럼 살아 있는 말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우들이 미얀마를 살리는 귀한 영적 지도자들로 잘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
1. 항동은혜교회가 연말을 잘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을 잘 세워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2. 교회 내 라이프 플라스 센터가 미얀마인 들을 위한 훈련장소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3. 새롭게 시작된 미션 홈이 전문인선교사역을 위한 귀한 모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을 계획하며 기도 중인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5. 둘째 태신이가 내년에 대학을 진학하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6. 가족 모두가 영육간에 강건하게 주님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나라가 북한의 도발로 인한 어려움을 선교지 에서도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나라와 교회가 평안하지 않으면 선교도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크게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라와 교회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새롭게 임하기를 여기서도 기도합니다. 성탄과 새해에 주의 은혜가 크게 임하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소망하며,,
주후 2010년 12월 2일 조동제/정현실(지선,태신,태준,지영)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