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선교편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존경하는 사랑하는 김양재목사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 부활이요 생명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과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안부를 전합니다. 주님의 몸된 우리들 교회의 뜨거운 사랑과 기도가 부족한 종이 믿음의 경주를 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참으로 종이 복음에 빚진자입니다,
루마니아에 복음을 전하라는 부르심을 영접하고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고 빈손으로 용감하게 왔는데, 벌써 35년이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 나라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고 이제 예수님의 눈으로 이 백성을 바라보며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열매가 작게 보여 절망하고 낙심할때면, 하나님께서 저의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이는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나의 복음의 일군되어 주어서 감사하다. 힘들지? 그러나 끝까지 경주하여라…”
모든 것 우리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여러 어려움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입양한 딸 아말리아가 대학시험에 떨어지고 (대학을 진학하지 못함으로 방황한 것이 아니라) 나쁜 친구들로 인하여 방황을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고 막바지 저희 교회옆에 있는 공과대학 전자 정보학과 (영어로 수업)에 10월에 입학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8월에는 본인이 너무 속상하였는지 자신이 스스로 마약을 털어버리고자 병원에 입원하고 건강하게 퇴원하였습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저버리는 것 같아 발버둥친다 하니 조금 위로가 됩니다. 우리 하나님깨서 어루만져 주시리라 믿습니다. 입양한 아들 누가는 학위를 마치지 못했는데
(미달 학점 준비중), 섬기는 교회 성도분의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교회 예배때 기타, 피아노, 드럼으로 찬양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 안양샘병원에서 경동맥 CT를 통하여 뇌혈관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소견을 받고 꾸준히 고지혈증약, 항혈소판제 약을 복용하고 그리고 매일 1시간씩 달리고 걷고있습니다. 따라서 요사이 혈액검사는 정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루 평균적으로 2,3시간 성경을 듣고 읽고하므로 약 2달에 성경을 일독씩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이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통로가 되었습니다.아주 최근에 루마니아에서 30년 이상 사역하셨던 선교사님이 대동맥박리로 갑자기 소천하셨습니다. 6년전에도 심장마비로 건강하셨던 선교사님이 소천하셨는데, 혈관병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섬기는 교회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자 달려가고 있습니다. 2,3년 사이 우리 교회에서 신학을 하고 교회를 두 군데 개척하였는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교회도 아픈지체들이 많아서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Sandu집사는 심장 스텐드 삽입수술을 받았고, 오래전 스텐드를 삽입한 Hans 성도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올 한해 새로운 3가정이 세워졌고, 2명이 태어났습니다. 이 땅에 복음이 심기어지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요사이 가까운 지역 교회들의 초청을 받고 어찌하든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성도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어찌나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지 가슴이 뭉클합니다. 그리고 35년이라는 긴 기간 루마니아 선교가운데 친히 앞서 준비하시고 함께하신 여호와 이레, 임마누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 늘 기도와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복음에 빚진자입니다.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임하도록 힘써 달려가겠습니다.
기도제목:
-온 교회가 하나님앞에 예배자로 서도록.
-저의 경동맥, 뇌혈관 치료 건강...
- 입양한 딸 아말리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도록
-QT 사역의 뿌리 내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