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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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부부의 8월 소식
2010년 8월 7일
<MBC 일요일 밤의 단비>
1회분이 8월1일 일요일 저녁 6시20분에 방영이 되었습니다. 맨발로 축구를 하는 덤산마을의 유소년 축구팀과 단비팀들의 아름다운 만남, 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의 병을 간호하고 있는 12살의 부이, 그에게 유일한 낙은 축구입니다. 장래 희망을 물어보자 부이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그의 꿈도 박지성이처럼 그런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지만 현실은 너무나 아득하기 때문이었습니다. 2부는 8월 8일 일요일 6시 20분에
3부는 8월15일 일요일6시 20분에 방영이 됩니다. 많은 시청을 바라며 덤산 마을을 돕고자 하시는 분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담당자: 김가영 간사
070-7538-1542(한국에서 전화하실 때 국내요금으로 전화가능)
+844-6251-1702(베트남 사무실-국제전화요금)
하늘에 계신 분이 보내신 큰 손님이었습니다
MBC가 아니면 묻혀있을 뻔한 마을이 온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MBC로 부터 가난한 마을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사방팔방으로 알아 보았으나, MBC가 원하는 그런 마을은 하노이에서 기차로 12시간 떨어진 곳에나 있지, 하노이 근교에는 없었습니다. 거의 포기할
즈음에 나타난 것이 덤산마을입니다. 행정구역으로는 수도 하노이에 속해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민의 대다수가 므엉족 이어서 그런지, 가난이 대물림 되는 그런 곳입니다. 마실 물이 없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가슴에 아픕니다. 인간이 물 하나 마음 놓고 마실 수 없다는 것은 생존자체가 너무 절망적입니다. 하나님께 묻고 싶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먼저 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MBC의 힘을 빌어서 이들을 살 수 있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물 파는 일에 간섭을 많이 했습니다. 그 땅은 특히 물이 많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물의 깊이를 다른 곳 보다 더 파야 한다고 합니다. 우물업자의 마음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되어서 정성을 다해 우물을 만들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이것 저것 간섭을 했습니다. 우리가 돈을 내는 것이 아니고 MBC가 돈을 내는 것이므로 업자는 우리의 간섭을 달가와하지는 않았지만 업자의 신앙에 호소를 했습니다. 물이 많이 나와야 수자원 공사로부터 받은 정수기가 제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 비싼 정수 시스팀이 고철 덩어리로 변합니다.
단비팀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빨래를 삶은 것 같은 날씨에 15시간씩 노동을 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고생을 했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고생을 했는지 상상이 가실 것입니다. 이 연예인들이 고생을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더 힘든일이었습니다. 3주 만에 유치원을 지어야 했고,그 마을을 촬영하기 위해서 MBC가 오기 전에 우리가 수 십번 내려가서 촬영을 했고, 유치원 가구를 구입해서 조립해야했고, 축구골대를 사서 날라야했고 등등, 3주 동안 밤잠을 못 자며 연예인들이 일 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구비하는 일도 정말 힘든일 이었습니다. 방송은 시간대에 나가야 하는 일이므로 그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우리는 사력을 다해야 했습니다.
MBC는 떠났습니다.
그들은 떠났지만 우리는 이 덤산 마을을 살리기 위해서 지금도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유소년 축구부를 하노이로 초청해서 한국청소년들과 축구시합을 하게 해주려고하고, 우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서 생명의 젖줄이 되게 하고자 하고, 한국의 농촌 진흥청 사람을 연결해서 그 마을에 새마을 운동을 일으켜 잘 사는 마을로 만들어주려고 하고, 새로 지어준 유치원이 제대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서 수시로 내려가서 모니터링을 하고, 교사 재교육을 시켜야 하고 등등. 이 모든 일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고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일이 아니겠습니까. 시청률로 진행하는 방송국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일하는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지요. MBC는 이제 더이상 이곳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재정 지원도 끝입니다. MBC는 촬영을 위한 거였지만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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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다니엘, 김보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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