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트디부아르에서 캠프비블릭(성경캠프-천로역정)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된 캠프가 벌써 두번째 12살까지가 끝나고 이제 내일 1박2일
로 가는 13세 이상 19세까지 청소년 캠프가 남았습니다.^^
첫째 날인 월요일은 날씨가 그래도 좋았지만 어린아이들이라서 신경을 많이 썼는
데, 두번째 날인 수요일은 전날 저녁부터 아침까지 계속 큰비가 내려서 온 신경을
날씨에 쏟느라 기력을 다했습니다(기도-비구름이 우리가 캠프하는 곳을 비켜서
가라는..)
기도를 들어주셔서 캠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고 천로역정 캠프때 이제 낙원(천국
잔치)까지 세 팀이 남았는데 가랑비가 오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하늘에 손을 대고
기도하자 멈추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출발 할때나 돌아올때나 온 사람들이 마중나오고 아이들은 함성을 지르
고,,동네가 떠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것이겠지요..
가서 아픈 아이들도 몇몇 있어서 약을 주고 쉬기도 했습니다만,,좀 낫자 다시 나와
서 천국잔치까지 가는 열심도 있었지요.
아픈아이들은 안데려가려 했는데,,말하지 않고 가서 너무 못참겠던지 아프다고
해서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과정과정을 함께하면서 같이하는 봉사교사들이 많이 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닌데 성심으로 맡은 일들을 수행
하며 아이들을 돌보며 인도하는 모습들이 참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사람 눈에도
그러한데 주님 눈에는 더욱 아름답게 비쳐지고 기쁨으로 드려졌겠지요.
이제 내일은 또 다른 기대를 가지고 그랑바쌈으로 나아갑니다.
초청한 특별 강사님은 전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한국 선교사님과 결혼한 분으로
전에 이곳 교회에서 결혼할 때 제가 축가와 축도를 해준 적이 있는데 이번에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강의를 얼마나 잘하는지 특별 강사로 목회자,선교사,교역자,
공직자등등 여러 후보자들을 생각했는데 참 잘 초빙했다고 생각되었고 주님께서 예비하셨다고 생각됩니다.
각각 아이들에게 강연중 질문을 하면서 명찰의 이름들을 보고 어떻게 이렇게 많은
모슬렘 아이들이 와서 예배를 하고 기도를 하고 말씀을 듣는지 신기하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첫째날 사진부터 조금 정리해서 보냅니다. 계속 정리되는대로 다음
소식도 보내겠습니다.
기도부탁드릴 것은 내일 모레 또 모두가 함께 은혜를 체험하고 올 수 있도록,
이번에 차가 또 망가져서 캠프를 위해서 여러가지를 날라야하는데 참 많이 어려웠
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보람자매 말라리아,장티푸스 치료차 병원에 가는 것까지 쓸 수
있었습니다.
차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광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