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우즈벡 열방친선병원의 항소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고여호수아 드림-
2006년이 벌써 한 달이 지나갑니다. 재판으로 인해 하루 하루가 정신 없이 돌아가고 있고 이런 상황은 지금도 계속 됩니다. 항소심의 날짜가 이번주 금요일로(2월 3일) 잡히면서 더욱 긴박한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 건축한 교회 건물에 대해서도 예상치 못한 지역 이웃들의 투서로 인해 또 다른 재판에도 불려나가야 했습니다. 집 마당 앞에 옥외 화장실을 짓고 담을 쌓았는데 그 땅이 우리 땅이 아니라 국가 소유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웃들이 다 거기까지 건물도 짓고 다른 집들은 우리 집보다 더 길가로 많이 나가 있었고 우리가 오기 전에 살던 사람도 담을 쌓았던 선까지 담을 쌓은 것 뿐인데 새 건물을 보고 질투한 이웃이 국가에 신고를 하면서 문제가 불거져 버렸습니다. !
이곳은 질투의 나라입니다. 사람들의 질투를 이용한 사단의 계획으로 보입니다. 실제적으로 이웃에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고 오히려 깨끗하게 앞길을 아스팔트로 깔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생겼는데 그런 것은 아무 상관이 없고 그저 우리 새 건물이 싫은 것입니다. 우리가 부수어야 하면 자기들도 담을 부수어야 하는데 그것도 마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많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최악의 경우 담을 헐고 옥외 화장실을 부수면 되지만 그렇게 되지 않고 문제가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곳에서 속히 예배가 다시 계속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건물을 법적인 교회로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독립적 사역을 계속하면서 모임을 지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소유권을 현지 교회에 넘기는 것입니다. 어차피 하나님의 집으로 지은 것이니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용하면 되지만 그래도 우리 교회 팀들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병원 안에서도 예기치 못한 도난 사건으로 상당한 재정 손실을 보고 있어서 그 동안 비교적 여유있던 병원 운영 자금이 처음으로 압박을 받고 월급을 겨우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으로 보낸 청년(쟈수르)의 다리 암은 치료 불가능한 폐까지 전이된 상태로 알려져 사방으로 힘든 소식이 매일 날아올 뿐입니다. 또한 올해의 이상 한파로 인해 계속 눈이 쌓이면서 오늘 아침에는 저희 새 교회 건물 옥상 위를 덮었던 아름다운 천막이 위에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완전히 두 동강 나면서 무너져버렸습니다. 이런 사고는 병원 차고 위에 만든 차양도 무너지면서 사방에 무너진 곳 투성이 입니다. 저희 집 베란다도 무너져버려서 이번 한파가 끝나고 나면 사방에 수리비용이 상당히 들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 중 한 자매인 G 자매가 40이 넘은 나이에 아기를 임신해서 믿음으로 아기를 지켜왔는데 지난 주 예쁜 딸을 정상 분만했습니다. 그 동안 이 아기를 임신 중절시키고자 하는 지역의 산부인과 의사와 여러 차례 싸웠고 심지어는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켜서 배를 마구 때리기도 했었는데 그런 상태에서 몰래 도망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노산이라서 현지인 의사들이 기형아가 나올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기 엄마가 믿음으로 꿋꿋하게 이겨내어 마침내 예쁜 딸 아기를 나아서 아내의 이름을 따서 노드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 아기의 엄마는 아들이면 제 이름을 따서 산쟈르, 딸이면 아내 이름을 따서 노드라로 짓기로 진작부터 결정하고 분만을 기다렸었습니다.
병원 마당에는 지난 1주간 계속 내린 30cm이상의 눈이 쌓여있어서 온 마당은 하얗게 뒤덮여서 어느 때보다 공기도 깨끗하고 보기는 좋습니다. 무릎까지 빠지는 눈이 정신이 번쩍 들게 합니다. 그러나 이번 독감이 너무 지독해서 저는 지난 주말과 오늘까지 너무 아파서 이틀은 링게르를 맞으며 꼼짝 못하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다행히 금요 철야까지는 끝내고 병이 나는 바람에 사역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금요일 철야 후 새벽에 칼 바람을 맞으며 돌아오는 길이 병이 나게 만들었나 봅니다.
저희 기구에 대한 재판은 항소한 상태에서 국제 기독교 변호사 협회를 통해 연결된 현지인 그리스도인 변호사를 만나서(이름은 보안상 밝히지 않습니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항소심이 2월 3일로 잡히고 항소심에 승산이 있는 법리 논쟁이 벌어져서 한국에서 온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이 정도의 증거라면 한국에서는 우리가 이길 승산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시다시피 이 나라는 전 세계 독재 5위 국가로 소문난 정부라 법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야 하고 처음부터 이 재판이 KGB의 주도하에 시작된 것이어서 KGB가 모든 법무 영역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판사들이 소신 있는 판결을 내릴 수 있을 지는 큰 의문입니다.
2월 3일 있을 항소심에서 좋은 결정이 나기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비록 1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현재와 같이 좋은 그리스도인 변호사가 전면에서 나서주고 우리도 기도로 무장하면서 함께 나아간다면 기적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현재의 사태가 이 나라 통치 차원의 결정이므로 더욱 어려운 상태이기는 하지만 또 다른 변수는 이 나라 국가 원수가 한국을 방문하고자 마음을 먹고 있고, 한국 정부로부터의 결정을 기다리는 때이므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서만은 무리한 결정은 없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하에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안심하게 만듭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하시면서 이 과정에서 이 나라 통치자의 결정으로 이번 재판 사건 자체가 없어지는 극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나 역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와 비자가 만료된 저희 단체 소속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정부로부터 가타부타 결정이 없는데 아프간을 드나들거나 카작을 방문할 일이 있으므로 매우 불편합니다.
특별히 2월은 우즈벡을 위한 영적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달로 여겨집니다. 유명한 여선지자이며 영적 전쟁을 주도하는 신디 제이콥스가 우즈벡 국경도시 침켄트까지 옵니다. 3일간 세미나를 하는데 우리 교회 사람들을 대거 참석시키려 합니다. 또한 뒤를 이어서 우즈벡 현지인 목회자들의 금식 기도회가 3일간 열립니다. 이 기간을 통해서 현지인 리더들의 연합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교회의 생일이 2월 둘째 주일인데 형편상 공식 예배 보다는 잔치 형태로 토요일에 모임을 하려 합니다. 18개 모임이 일단은 성공적으로 모이고 있고 조금씩 많아지는 곳도 생기는데 각 모임이 교회 크기로 성장하고 리더들이 계속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Pray for Uzbekistan...
2월 3일 항소를 위한 구체적 기도제목
-변호사 오상혁 드림(발런티어)
1. 2월 23일 날 있을 (항소)소송을 위한 기도 제목
A. 승소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B. 현지 분들의 Visa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C. 현재와는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 형태로의 전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2. 현지 변호사와 통역하시는 안 신기 선생님(저를 위해서)에게 지혜를 주시도록
A. 재판이 하루에 끝나므로, 3시간에서 4시간 정도의 재판 진행과정중에 집중력과 지혜를 주시도록
B. 4명의 재판 진행을 위해 참석할 사람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주시도록
3. 소송 후에 진행될 다음 단계를 위한 계획을 위해
A. Visa가 만료된 분들과 만료될 분들의 Visa 연장 문제와 합법적인 신분 확보를 위해서
B. Business 형태로의 전환을 위한 과정에서 만날 현지인 변호사와 일하는 과정을 위해 지혜를 주시도록
** 2월 실크로드 기도회에서 만납시다.
일시 : 2월 2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분당 샘물교회 401호
문의 : ANF 031-714-2739
배준범 총무간사 017-391-0123
이진아 간사 011-9572-8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