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주안에사랑하는동역자님들께,
이번달은한국의큰산불과정치/경제적어려움뿐만아니라미국의관세정책으로인한전세계적경제충격,캄보디아에서멀지않은미얀마의강진까지너무나도혼란스럽고힘든시기에모두가처해있는것같습니다.캄보디아도이제더위가최고조에이르렀고,중국의존도가높다보니중국본토의어려운경제상황으로인해계속하여물가가올라가는여러모로어려운시기를보내고있는상황입니다.모두가힘든이때에,오직주님의자비와긍휼의은혜를구할뿐입니다.3년전수요점심기도회를시작하면서기도회의주제성구로정했던말씀이역대하7장14절말씀,'내이름으로일컫는내백성이그들의악한길에서떠나스스로낮추고기도하여내얼굴을찾으면내가하늘에서듣고그들의죄를사하고그들의땅을고칠지라'였습니다.이고난과환난의시기에내가먼저죄를버리고하나님을구하는삶을살아서우리의심령과가정그리고교회와나라와열방가운데,하나님의회복의역사가있기를소망합니다.
바로얼마전한국으로후송된두분선교사님을위해먼저기도부탁드립니다. K선교사님은매우높은혈압에극심한두통및흉통을호소하며내원하셨습니다.진료중에대동맥박리가의심되어캄보디아최고의국립병원인깔멧병원응급실로급히모시고갔습니다.검사결과,실제로상행대동맥부터복부대동맥을지나다리동맥까지침범한대동맥박리로진단되었습니다. K선교사님은다행히깔멪병원에서혈압을안정적으로조절한후곧바로에어엠뷸런스로한국으로후송되어응급수술을받고회복중이십니다.그리고S선교사님은알레르기성비염과부비동염으로종종내원하시던분인데,차가전복되는교통사고로목과머리를다치신상태로들것에실려내원하셨습니다.헤브론병원은아직정형외과,신경외과,응급실,중환자실이없는상황이라해드릴수있는것이매우제한적인데,어찌된영문인지사전연락도없이헤브론병원으로오셨습니다.그래서불가피하게결과확인후큰병원으로전원할목적으로머리,목,흉부CT촬영을하게되었습니다.헤브론병원에는영상의학과의사도없기때문에보통은외부의현지인영상의학과의사에게판독의뢰를합니다만,이번에는워낙응급상황이라또한번의대동기K교수에게SOS를요청하였습니다.평소에도K교수는어려운영상판독에많은도움을주고있는데,이번에도이친구의판독이치료방향결정에정말큰도움이되었습니다.판독결과1번목뼈와2번목뼈가아탈구된상태에뇌출혈도의심되었고,목뼈1, 2번이조금만더어긋났어도척수가눌려사지마비가될수도있는데다행히척수를누르고있지는않다고했습니다.판독후,이번에도깔멪병원으로선교사님을모시고갔습니다.선교사님은다행히뇌상태가안정되어지금한국으로후송과정중에있습니다.무사히도착하여수술을잘받고건강한모습으로회복되어캄보디아로복귀하실수있도록위해서기도부탁드립니다.
두분선교사님의응급상황을며칠간격으로연달아겪고나니,이땅에서의선교사로서의삶이결코녹록치않음을다시금깨닫게됩니다.때로는우리의무지로,때로는우리의부주의로생기는일이기도하지만캄보디아라는특수환경이더욱큰위험과고난을초래하기도합니다.사실월초에아내가운전하면서앞서가는짐수레와작은접촉사고가있었습니다.시속5km라는아주느린속도로운전중이었고정말살짝부딪혔기때문에페인트정도벗겨졌겠지했는데의외로아내차는오른쪽범퍼와그옆부위가크게찌그러져저도좀놀랐습니다.다행히워낙저속주행이었기에사람은다치지않았습니다.아내말에의하면짐수레는정말흠집하나없었다고합니다.이나라짐수레는전체가무쇠프레임으로되어있어무척튼튼하긴합니다.그렇지만아내차는경차로,무엇보다동남아내수용으로생산되는차여서인지정말종잇장처럼얇은판넬로만들어진느낌입니다.그러다보니작은충격에도많이찌그러지는것같은데,이를볼때향후큰사고라도나면정말사람이크게다치겠다싶어염려가되었습니다.다행히차는잘수리되어나왔고,다시아내는아이들등하교를잘시키고있습니다.아내와아이들의안전과건강을위해서계속해서기도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와중에한가지보람찼던것은참오랜만에레지던트들을대상으로의학강의를하게되었던것입니다.과거레지던트교육에많은신경을쓰셨던외과의사L선교사님께서귀국하시면서이분의빈자리를채우기위해저에게도한달에한번씩강의가배정되었습니다.그래서제가알고있는지식이조금이나마현지의사들에게도움이되었으면좋겠다는마음하나로강의를준비하고있습니다.앞으로도주님께서제게힘과지혜를주셔서현지의사의의료교육,그리고제가이곳에온가장큰이유인현지의사의신앙성장을위해좀더신경을쓸수있기를소망합니다.이를위해서는행정적인일들이더줄어들어야하는데하루빨리현지리더십에게이런일들이잘이양될수있도록기도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가족들상황한가지를더나누고자합니다.사실은지난연말-올해초를기점으로아내의육체적,정서적건강상태가급격히나빠졌습니다.증상을들어보면번아웃아니면우울증에가까운상태입니다.과거기도편지에아내가병이나지않는것이신기할정도라는내용들을간혹나누었던적이있는데,그것을신기하게생각할것이아니라미리대처를했었어야하는데저의무지와무심함이병을더키운거같아안타까운마음이있습니다.되돌아보면아내는결혼후지금까지지난16년간부재중남편이자일머리가없는남편을대신해서벽에못박기부터시작해서캄보디아이주및정착에이르기까지각종대소사및가사,육아,자녀교육등등대다수일들을혼자도맡아처리해왔습니다.그외에도헤브론병원에서부탁하는크고작은사역들및아이들학교에서부탁하는사역들도꾸준히해왔고,주변의여러선교사님들이부탁하는일들도처리하면서실제로는저보다더많은일들을하며지내왔습니다.코로나기간3년동안에도선교지에남아이도저도못하면서학교에가지못하는자녀들을돌보며고생을하였고,다른선교사님들은5,6년에한번씩안식년을보내고돌아오는데아내는쉼없이수많은일들을지속하다보니육체적,정신적으로많이소진되어번아웃이온것이어쩌면당연한결과인거같습니다.그리고수아는고등학교진학을앞두고학업스트레스가좀있는것같습니다.여기서는한국학년으로중3부터가고등학생이기때문에좀애매한측면이많습니다.사역이전에가정이바로서고가족구성원들이건강해야하는데고민이많아지는시기입니다.저희가정,특별히많이지쳐있는아내를위해서기도해주시고,한국에남아있는가족들의건강과신앙을위해서도기도부탁드립니다.
사랑을담아,
치훈/주영/수아/영찬드림
<기도제목>
1.고국과세계각처의어려움가운데주님의치유와회복의은혜가임하도록
2.한국으로후송되신두선교사님들의치유와회복을위해
3.저희가정,특히아내와자녀들의안전과건강을지켜주시도록(교통사고및안전사고)
4.제게힘과지혜를주셔서현지의사들을교육하고신앙성장을돕는데부족함이없도록
5.현지인리더십이잘세워지고여러행정업무이양이순조롭게이루어질수있도록
6.아내의번아웃회복을위한길이열리고수아의학업스트레스도잘조절될수있도록
7.한국에남아있는가족들의건강과신앙을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