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검찰 조사중이라고 기도제목을 올렸었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남편과 같이 수요예배, 목장예배, 주일예배에 다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일 수요일 검찰에서 나오라고 하는데 구속수사를 하려고 한답니다.
아침 10시까지 검찰에 가서 검사가 영장청구를 한데 대해 판사앞에서 자기 입장을 한번 더 밝힐 기회를 가진 다음 구속여부를 판사가 결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확률상 이런 영장청구가 기각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부도후 수많은 사건에서 내려가고 내려가면서도 이번만큼 두려움에 떠는 남편은 보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붙들려고 하지만 그 고통이 너무나 극심합니다. 하나님께 범죄함이 크지만 짓지 않은 죄목으로 감옥에 가야한다는 것이 자꾸만 억울함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이 사건을 붙들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에 대해선 평강이 있지만 남편과 가족들을 보고 있는 것이 가슴찢는 아픔입니다.
1. 남편이 이 사건을 통해 깊은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2. 남편과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허락하시면 남편이 구속되지 않고 예배참석하고 공동체에 더 강하게 붙어있을 수 있도록
3. 가정이 회복되고 믿지않는 식구들과 공동체에 증거되는 사건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