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문안드립니다.
김양재담임목사님, 김철우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우리들 교회 모든 성도님
그간도 안녕하셨습니까?
저희들은 8월 18일 서울을 출발하여 이곳에 무사히 도착, 오늘이 2개월 8일째 되는 날입니다.이제야 집안정리가 좀 되었고, 전화와 인터넷이 2~3일전에 설치되었으나, 주재국 사정상 인터넷 연결이 여의치 못한 실정이여 이렇게 늦게 연락을 들립니다.
저희들은 이곳 방글라데시 다카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10.24(월)에는 다카한인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전정기목사님을 모시고 신방예배(15명참석)를 드렸고, 25(화)에는 남전도회에서 주관하는 성경공부 모임(7명)을 집에서 가졌답니다.
이곳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나은편이며, 이제는 우기가 지나고 건기로 접어들지만 모기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할 형편입니다.
아직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모기군을 만나면 곤욕을 치른다고 하는군요.
또한 집안에는 습도가 너무 많아 옷장에 보관된 것들은 조금만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겨
제습기를 가동하고 있는데 하루에 방에서 나오는 물의 량이 약 1.5리터씩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통사정은 릭셔라고하는 운송수단이 있는데 이것은 과거 우리나라에도 있던 인력거를 연상케하며, 두사람정도 태울수 있는 삼륜차등으로 교통이 너무 복잡한 실정입니다.
이곳의 한인교회는 한인들이 세운교회로 회교권이기 때문에 금요일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유럽사람들이 한인교회를 빌려 예배를 보고 있으며, 주일예비도 보고 있습니다.
예배는 서울과 비슷하지만 금요일예배가 추가되는 것이지요.
다만 주일예배는 직장인들은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금,토가 공휴일이며 일요일부터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모두들 주안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조민호, 한순희 드림
(시간차는 한국이 3시간 빠름)
2005.10.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