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직원 안 쓰세요
하며 한 고운 30대의 여성이 들어왔읍니다.
보통 상담소를 들어오기 민망하니까 그렇게들 말하며 들어오니까
그러려니 하며 안으로 안내를 했읍니다.
마주 앉아 그녀의 얼굴을 들여다 보니
아직은 정리가 안 되어서 상담 받기는 그렇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듯 보였읍니다.
어떻게 직원이 필요한 것을 알았어요?
지나다 그냥 들어와 보고 싶고 차 한잔 마시고 싶어서요.....
그러세요...쉬다 가세요...
그녀는 차 한잔을 마시면서 자신의 얘기를 털어 놓았다.
나이는 34살이며
아들이 10살인데 한 열흘 전에 데리고 집을 나왔고,
변호사를 사서 이혼 소송 중이라고...
그런데 어린이 날 전날 아이 아빠가 아이를 학교에 와서 몰래 데리고 가버렸고
이혼한 언니의 집에 와 있는데,물 조차도 마시고 싶지 않고, 잠도 잘 안오고,,,
아이를 빼았기고 어찌 살아갈 수 있을지...
남편과는 10년을 참고 살았지만 더 이상 모욕적인 삶은 싫다고....
돈 보다도 인생 선배로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왔는데....
(회원 등록할 작정으로 주민등록증까지 준비해서 왔다)
그대로 보낸다면 다른 상담소를 가서 누군가를 소개 받고
복잡한 일을 더 꼬이게 만들것 같았다.
그래서 지금 저를 도울 직원이 필요한데 도와 주실 수 있냐고 묻고
오늘 부터 나와 일을 도와 달라고 했다.
기도 제목:김순자씨가 이혼하지 않고,그 남편을 섬길 수 있게 되기를
때리고 욕하는 남편을 용서하고 섬길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 한 것이기에 그녀의 마음이 열려서 주님의 도움을 받게 되기를,,,,
아들 현서가 불안한 환경을 잘 이겨 낼 수 있게 되기를
금요목장을 편하게 다녀오기 위해 직원을 구했는데,목장예배에 저 혼자 가기는 그러네요.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