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진짜 유익한 삶이라는 설교말씀 잘들었습니다. 참 주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전 결혼한지 6개월만에 이혼한 자입니다.아내의 반복되는 허물을 이해하고 기도하기 보다는 절망하며 혈기로 대응하다 그만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신앙생활을 10년넘게 하던 내가, 이혼하는 크리스천을 도저히 이해못하던 제가 막상 이혼을 하게되니 너무 황망했습니다.
당시 이혼으로 인해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등 여러가지 문제가 저를 힘들게 했지만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교회를 스스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사랑하는 목사님과 교우들을 뒤로한채 나올때 참 힘들었습니다.이혼에 대한 계명을 어긴 죄인이 교회에 버젓이 출석할 뻔뻔함은 없었습니다.
이혼한지 4년째가 되가지만 도저히 이혼한 현상태에서는 교회에 등록교인으로 출석할수가 없어 떠돌이로 여러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참 영적으로 외롭고 힘이 부치며 성장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정말 자기가 봉사할수 있고, 성도와 같이 기도하며 찬송하고 교제할수 있는 자기교회가 있다는게 참으로 그리스도인에겐 큰 복인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가정을 주시면 교회에 등록하여 뿌리를 내리고 신앙생활을 하고자 기도하던중 한 자매를 만나게 되어 소망을 갖게 되었으나 자매 부모님께서 제가 이혼남이라는 이유로 완강하게 거절하시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었지요.따라서 교회에 등록하여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려는 제 계획도 미뤄지게 됐습니다.
떠돌이 교인생활 4년째 정말 영적 갈급함을 느낍니다.떳떳이 이혼남임을 밝히고 교회에 등록하려하니 참으로 용기가 안납니다.제가 비록 지금은 주님의 용서하심을 깨닫고 이혼에 대한 죄로부터 은혜가운데 자유한 상태이나 저 같은 자로 인해 다른 교인들이 시험들지 않을까,또 저의 존재가 나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죄의누룩이 되어 이혼에 대해 세상처럼 쉽게 생각하는 분위기를 만들지는 않을까 참 여러걱정이 앞서다보니 여전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주절주절 저의 아픔을 고백하는 이유는 정말 탕자같은자를 품어주는 교회가 되어주십사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물론 우리들교회가 약한자들을 품지 못하는 교회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오히려 우리들교회는 다양한 많은 아픔의 사람들이 서로를 open하며 기도하는 교회로 알고있습니다(목사님의 저서 복있는...을 읽었거든요)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저같이 이미 이혼하여 실족한 사람에 대한 대처문제도 말씀해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올리게 되었습니다(물론 목사님의 이번 설교의 주제는 이런부분이 아니라는것은 알고있습니다). 크리스천중에는 저같은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본인들 스스로 죄의식으로 인해 드러내지 못하고 숨으며 또한 대부분의 교회들도 저 같은 자들에 대한 대처가 사실상 없는것 같습니다.
세상이 악해질수록 실족하는 성도도 더 많아지게 될것입니다.세상이 다욕해도 저 같은 자들을 품어주고 용서해주는 교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우리들교회는 탕자같이 실족한자도 품는 예수님의 넉넉한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들교회 성도님들 정말 훌륭한 목사님과 교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요.
자신에게 하나님께 예배드릴 교회와, 함께 기도하고 기도해줄 교우들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거니까요.
저도 이제 용기내어 교회를 정하고 다녀야겠습니다.그때 하나님께서도 제게 가정을 새로이 허락하실것 같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우리들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