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준범 선교사님의 중보기도 요청 내용
오늘 (10월 1일 목요일) 새벽 2시에 마닐라에 도착해서 보니 지나간 태풍의 강도를 가히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거리는 온통 쏟아져 나온 오물 쓰레기와 심한 악취로 뒤덮여 있었고 사람들은 식음을 전폐한 채 상실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와 짐을 풀기도 전에 침수되었던 가제 도구와 차량을 복구하느라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나니 그간 아내가 감당해야만 했던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행히 저희 가정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정상적으로 복구되려면 며칠 더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날 강도가 더 큰 태풍이 올 거라는 기상청의 소식을 듣고 모두들 초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아마도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또 한번 자연 재해와 싸워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1> 아무쪼록 큰 인명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갈 수 있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