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들 교회 청년부 목자로 섬기고 있는 서진아입니다.
사랑하는 공동체 지체들의 중보기도를 구하며 기도제목 올립니다.
아버지께서 혈뇨를 누시는 증상으로 인해 서울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되었고,
심각한 상태의 신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신장암은 신장이 몸의 독소를 빼는 기능을 하는 기관이라 전이도 잘 될뿐더러 최대한이라 해도 5년 이상을 바라 볼 수 없다고 말하는데 아버지께서는 이미 신장의 원래크기보다 2배 넘게 커질 정도의 큰 종양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매우 놀라면서 이렇게 심각한 상태가 될 때까지 모르셨냐면서 위중한 환자로 분류되어 모든 것들이 다급히 처리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되었는지 여부를 알기위해 MRI 검사를 8월 29일 날 촬영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그 동안 들어온 말씀이 있기에 해달별이 떨어지는 눈물의 사건이 아닌 선고를 받은 그 날 큐티말씀 ((8월21자 고린도후서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9절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을 통해 해석 받고 팔복의 사건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사건으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다시 되돌아보며 부모님께서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은혜와 그 간 뛰어넘을 수 없었던 각자의 사건들을 넘어서는 용기를 얻게 되었고 엄마께서도 남편에게 풀리지 않았던 상처를 넘어서서 깊은 곳의 사랑을 깨닫고 가족 간의 모두가 화합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 간절한 예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물론 연약한지라 이따금씩 인간적인 상황들을 생각하면 두렵기도 하고 아빠께서 사역을 하시느라 오랜 시간 같이 살지 못했던 세월을 지나 이제야 가족이 함께 하고 다같이 공동체에 정착하여 믿음으로 가정 중수를 해가는 과정 속에 있었기에 아빠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글을 마무리 지으며 아빠의 신장암 사건을 놓고
사랑하는 공동체 지체들의 중보기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