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이가 작년에(고1) 우울증과 심한 무기력증으로 휴학하고 치료하던중
올해 복학 했지만 수업에 대한 두려움과 수면위상장애, 갑상선기능저하증,
지방간등으로 일상 생활의 어려움과
수업중 학과 선생님께 야단을 맞는 사건으로
4월중순부터 다시 학교를 못가고 있었습니다.
자신도 학교에 가야 한다는건 알지만
너무 두렵고 힘들다며 울며 고민하던중에
5월 12일중둥부 김형민 목사님의 심방을 해주셔서(동생 중2)
에베소서5장14절-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자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리라.는
그날 말씀의 적용으로 고등부예배에 나가고 있었지만
마음으로 부터 더욱 감사하며 사모하며 나가게 되었고
학생이기에 그 사명에 순종하고자
내일 부터 다시 학교에 가기로 작정했습니다
엄마인 저에게 "어두움에 거하지 않고 빛가운데로 나가는게
죽을것 같이 힘들지만 학교에 가야 하는거지요?" 라며 묻는 딸에게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그런 결정을 하기까지 또 얼마나 잠을 못이루며
갈등하고 결정 했을지를 알기에 많이 울었습니다.
믿음을 가장해 수없이 행한 악 때문에, 엄마의 구원을 위해 수고한
저의 사랑하는 딸 석영이의 건강과, 말씀이 능력인 것을 믿고 내딛은
한 걸음, 한걸음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저는 우리들교회에 온지 4년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제 일생의 가장 힘든 사건을 겪으며
석영이의 수고로 저도 정신과처방으로 약을 먹고 있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너무 힘들고,내가 먼저 죽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때마다 해석해 주시는 말씀과
그동안 들었던 말씀과 목장과 지체들, 공동체의 힘과 기도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
저의 불안과 조울증으로
예민하고 성실한 석영이를 숨도 못쉬게 닥달하고
여기저기 학원으로 칭찬도 없이 판단과 질책으로 키운
내 삶의 결론으로 사건이 왔습니다,
가정에서 엄마로서의 사명은
언제나 내 감정과 육체적 건강 상태에 따라 좌우되며
내 맘대로 뭔가가 잘 안되어지면
몸살도 원형탈모도 비만도 모두 "너 희 들" 때문이라며 앓아 눕곤 했습니다
지금에서 되돌아 보면 석영이가 이렇게 살아서 있는것만도 기적이며 은혜입니다. 사실 작년에는 하나님께 불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너무하신거 아니예요? 저도 아프고 몰라서 그렇게 한건데,
이건 너무 심하게 물으시는거 아니예요? " 하면서요,
그러나 몰랐다는것 조차도 저의 변명이었기에 회개하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조금씩 저의 죄가 보여져 울며 회개하며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