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부에서 부목자와 문서팀, 중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염혜찬(80)이라고 합니다.
제가 몇 달 전부터 몸이 계속 좋지 않아서, 여기저기 병원도 다녀보고, 건강보험에서 하는 건강검진도 받아보았지만, 모두 정상이고 문제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있다가,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할 기회가 생겨서 '마지막으로 해보고 이제 하지 말자!'라고 생각하며 검진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7일에 결과가 나왔는데, 갑상선에 혹이 있다고 하시며 초음파로 볼 땐 모양이 괜찮지만, 크기가 커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라고 말했습니다. 14일에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했고, 21일에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다시 병원을 옮겨서 수술날짜를 미리 잡아놓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조직검사를 한 슬라이드를 가져와서 이 병원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 수술을 진행하자고 하셨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역시 암으로 판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는 20일에 갑상선 암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상선 암이 흔하고, 별로 위험하지 않은 암이기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암이니 전이와 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다행히 김은휴 전도사님과 비슷한 시기에 진단받아서 전도사님이 신경써 주셔서 감사했고, 어제 김은휴 전도사님 문병 가서 괜찮으신 모습 보고, 많은 위로함을 얻었지만 앞으로 하게 될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앞으로 열흘 정도가 지나면 수술을 하게 될 텐데, 수술 잘 되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