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우리 남편 교회가는 것~ 토요일 늦은 저녁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목청을 높이며 외쳤습니다. 보쌈 김치를 담그며 남편에게 구슬리기도 하고 애원하기도 하며 여보, 오늘은 주일인데, 교회가자. 했더니, 우스게 소리로 당신 죽으면 교회 갈게. 합니다. 하루종일 바쁘고 12시가 넘어서 시작한 김치담그기는 1시를 넘어가고 어깨와 머리는 너무 무거워 주님 들으시라고 소리쳐 찬양합니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었네, 이것봐 찬양에도 사람을 봐도, 세상을 봐도 만족함이 없다잖아, 하나님이 당신 너무 사랑하는데, 그래서 문 열어 놓고 기다리는데, 그래도 주님은 당신 한 사람을 위해 눈 빠지게 기다리시는데, 어서 돌아오오, 어서 돌아만 오오.
주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눈물이 났습니다. 여보 나 죽고 싶은데, 당신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못 죽어. 내 사명은 당신이 구원받는 것인데, 사명이 안 끝나면 천국에 못 가. 당신이 나 빨리 죽게 하고 싶으면 주님 만나러 교회 가자. 남편은 말이 없습니다. 새벽에 남편은 공차러 집을 나섭니다. 잠결에 주님께 소리쳤습니다. 주님, 저 발걸음 좀 붙잡아 주세요. 못가게 막아 주세요. 제 마음은 이렇게 아픈데 주님은 잠잠 하시나요. 주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이제껏 6년여를 남편의 구원문제로 매달리고 애원하고 때론 포기도 하고 때론 윽박도 지르며 지내왔던 것 주님 아시잖아요.
아이들과 교회를 가면서 위로 받았습니다. 낙망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성령의 위로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낙망하고 일어서고 또 낙망하고 있었는데, 낙망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었음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전능하시고 전지하심을 믿지만 변화가 보이지 않아서 낙망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오늘 예배를 통해 남편에 대한 애통한 마음을 아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가족의 구원이라고 하십니다.
지금 저는 세리의 입장으로, 과부의 간절함으로 주님 앞에 섰습니다. 제가 가계 근처에 있는 교회에 매일 갑니다. 계단 하나하나를 오를 때마다 야곱이 에서를 만나기 위해 주님께 먼저 나아갔던 것처럼 어찌할수 없어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의 성산을 위해 한계간 한 계단을 올라갑니다. 잘 하지도 못한 아침 금식을 하며 처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주님의 인도함을 받기 위해, 받을 때까지 하려고 합니다.
기도 제목에도 올렸듯이 저는 족발 보쌈을 파는 가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가계를 시작할 때 남편과 술을 팔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했지만, 남편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제가 2주간 가계를 지켜보았는데, 테이블 마다 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슬쩍 넘겼습니다. 주님, 저는 소주는 못 끊겠습니다. 계속 술을 팔고 있던 터라 소주마저 팔지 않는다면 남편부터 시작해서 손님들에게까지 저는 수모를 당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 도와주세요. 이 문제만은 주님이 해결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을 때 주님은 홀에서 배달로 돌려 주셨습니다. 지금은 홀에 오시는 분보다 배달이 더 많아 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홀에 오시는 분에게 술을 팔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주셨습니다. 가계세를 5개월여를 못내도록 하셨습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다 막으셨습니다. 그래서 갈등을 주셔서 남편에게 이 상황에서 우리가 결정을 해야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술을 팔지 않고 하던 지, 아니면 홀이 없이 배달만 할 수 있는 규모로 하던지, 아니면 직장을 다니던지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가정의 나아갈 길은 남편의 구원입니다. 오늘도 예배를 드리면서 이 천국잔치를 모르는 남편이 한없이 불쌍했습니다. 주님을 모르는 남편이 안타까워서 눈물이 납니다. 남편의 구원과 저희 가정의 생계가 달린 진로를 위해 주님의 응답 받기를 원합니다.
중보기도팀 팀장님을 비롯하여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아비의 심정으로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리고저 이렇게 늘어놨습니다. 이 상황에서 남편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명확하게 받고 저희 가정의 생계가 생명의 길로 인도 받고 나아가도록. 주일날 우리들교회로 인도받고, 주일엔 영과 육이 안식할 수 있도록. 말씀이 뚫고 들어와 말씀대로 믿고 살도록 말입니다.
특별히 이번 주간에 김철우 목사님이 남편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 심방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남편(김명기 성도)이 말씀으로 살아나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김근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