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시편 말씀을 가지고 엄마와 함께 큐티를 했습니다.
한 줄씩 서로 읽어가면서 엄마의 마음이 많이 가난해져
말씀을 듣고 순순히 받아들이시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어두움과 두려움속에서 기도한 다윗같이 엄마에게도 이제부터
하나님과 말씀을 의지하면서 함께 가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엄마는 아빠와의 만남, 결혼생활, 그리고 10년전 있었던
아빠의 재판과 그 뒤로 재기를 위해 부채가 엄청 많은 사업채를 모르고 인수했던
(저도 몰랐던) 얘기를 들으며 결국은 또 다른 재판을 통해
그 전 사업채주의 잘못임이 드러났지만 그동안 엄마가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혼자서 고민하며 꾸려오신것을 들으니 그동안
같이 도와드리지 못한게 죄송스럽고 마음 아팠습니다.
말씀을 나눈후 걱정과 불안에 떨고 있는 엄마의 손을 잡으며 같이 기도했습니다.
오빠랑 통화가 되어 내일 4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알아야 할 몇가지 사항을 엄마로부터 듣고 정리해봤지만
집을 거래하는데 있어 사고 파는것, 집을 담보로 빚 낼때의 이자,
지금 저희 집 값과 요즘 아파트 거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만나서 집이 이렇게 되기까지 무책임하게 한 오빠에게
뭐라고 한마디 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조용히 듣다가 와야 하는지,
그리고 교회에 오라고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혹시 가만히 듣다가 오면
제가 기분 안 상한줄 알고 자기의 책임을 우습게 여길지...정말 깜깜합니다.
우선 내일 오빠를 만날때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이 이끄시는대로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혈기는 내지 않되 오빠와의 대화에서 들을때는
조용히 듣되 물어야 할것을 분별하여 지혜롭게 물어보고
상황을 잘 대처하도록 기도해주세요.
깨어있지 않으면 사단에게 격동되어 오빠와 엄마를 고생시키신
저희 아빠가 미워집니다. 이 사건을 구원의 사건임을 기억하고
저희 가정 (엄마, 정숙희, 아빠, 윤우길, 오빠, 윤영운)의 구원을 위해
여러분의 귀한 중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