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이가 금주 토요일(6월 28일) 오전 중에 퇴원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작년 10월 14일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한지 정확히 8.5개월만에 다시 집으로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리고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 덕분에 오준이의 멈추어가던
심장이 다시 박동을 시작하였고, 그동안 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팔개월 반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되었다 함이 없는 저는 근신해야 할 이때에 근신하지 못하고,
오준이를 간병인 아주머니에게 내어 맡긴채, 기도도 양껏 못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세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묻자와가로되가 부족한 저희 가정을 위하여 하나님은 일대일교육과 교사교육,그리고 둘째
딸아이 재희는 중등부 제자훈련으로 부족함을 메우고 채워가는 훈련중에 있습니다.
이제 오준이가 집으로 오면 항상 마음속에 체증이 되어 저희 부부를 짓눌렀던 기도도 함께 하고
말씀과 찬양도 마음껏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오준이의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제껏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사랑을 받아 온 오준이는 아직 의식은 없지만, 모든 신체장기들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부모를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오준이처럼, 참 자유와 안식이 있는 아버지 품으로 저희
가정 또한 무사히 돌아올수 있도록 성도님들께 사랑의 빚을 또 한번 지으려고 합니다.
진심으로 우리들공동체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각 가정마다의 기도 제목에도 긍휼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