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지금 서울에 와 계십니다. 언니집에 계시면서 경희대 의료원에 다니시며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엄마의 왼 쪽 눈이 여전히 돌아가 있고 눈꺼풀도 처져 있습니다.
친정식구들은 저에게 광신자라고 하면서 다시는 엄마의 구원을 위해 전하지도 말고 기도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제가 멸시와 수치를 당하여도 남편과 함께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많이 눌립니다.
엄마는 간경화와 당뇨병이 심하신데다가 눈이 돌아가는 병까지 오니 친구분과 친척들에게 전화하며 차라리 자살하고 싶다고 하시며 많이 우셨다는 사실을 어제 밤 언니에게서 전해 들었습니다.
사실은 제가 남편과 친정에 가서 몰래 엄마의 방에 있는 큰 황금색의 화려한 부적을 불로 태우고 왔습니다.
이 행동이 그들에게는 광신으로 비쳤졌을 것입니다.
내가 절제하지 못함으로 오히려 그들의 구원을 방해한 것은 아닌가 생각되니 너무 속이 상하고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불교신자이면서 사주까지 보시는 우리 엄마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친구들의 자녀, 결혼 문제와 이사문제 등등 많은 이들에게 사주를 봐 주신지가 벌써 20여년은 된 것 같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는 스님에게서 배웠다고 합니다. 시집와 가난과 남편의 무정함으로 인한 상처가 많으셨던 우리 엄마.....
이런 엄마의 구원을 위해 오랜동안 기도는 했으나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엄마의 주변에 예수 그리스도께로 가지 못하게 막는 아버지, 이모, 친구들, 친척들, 이웃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엄마에게 성령이 임해서 이 모든 병의 원인이 바로 죄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목사님의 말씀대로 구원을 위해서는 감동을 주었어야 했는데 나의 이기심과 무정함과 가족으로 인한 상처로그들의 구원을 위해 사랑으로 인내하지 못한 내 삶의 결론임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