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제사장의 자녀들의 악행의 말씀을 묵상한 오늘.
기도하는 한나를 술취한 것으로 오해하는 엘리 제사장보다 못한 저때문에 수고하는 요한이가 내일 수술을 합니다. 신생아 중환자 실에 있을 때에는 비교적 괜찮던 미숙아 망막증이 퇴원한지 2주차인 오늘 안과 외래 검진에서 미숙아 망막증이 진행된 것으로 진찰되어, 급하게 오늘 입원하여 오늘 하루 금식하고 전신마취를 하고, 내일 아침 8시경에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어려운 고비들을 통과하고 4개월만에 퇴원한 요한이가. 다시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대에 누워야 한다니 마음이 무겁지만, 이 또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지키실 것을 믿으며 그저 저의 죄만 보고 가려고 합니다.
안과전문의에게 수술 설명을 들으면서, 여러가지 경우를 모두 듣게 되니, 더욱 마음이 무겁지만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통해서 저희 가정을 깨우시려는 특별한 영적인 메세지가 있음을 믿습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남아 있을지라도, 묵묵히 그 회개의 길을 가기를 원합니다. 내일 요한의 눈을 수술하는 집도의 들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수술이 잘 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앞으로 요한이가 건강한 눈을 가지고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세번째 요한이 기도제목을 올리네요.
고비때 마다 성도 여러분의 기도의 빛을 질 수 밖에 없는 저입니다....
오늘따라 청소년부 부모님들의 자녀 상담 전화가 많았습니다. '공황장애 아이, 불면증아이, 왕따 당하는 아이, 우울증 아이, 수면제 과다복용한 아이....' 제가 자녀 고난가운데 있어서 그런지 헐씬 더 체휼이 잘 되네요....
기도를 부탁드리며 김형민 목사 드림.
*사진은 퇴원하고 집와서 찍은 요한이의 웃는 얼굴입니다...^^ 저를 닮았다는데...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