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 말씀대로 저는 역시 수준이 아직 안된 모양입니다.
오늘 오후 지난 토요일에 진찰받은 곳에서 암지표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는데 정상이라고 합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다른 병원에서도 초음파 검사를 했었고
그때는 저도 같이 보게 되었는데
양쪽 난소 중 하나는 매우 컸고 양쪽 모두에 대해 동일한 이상소견을 냈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종합병원에서의 정밀 진단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 모든 결과가 하나님의 감해주시는 은혜와 공동체의 중보기도 때문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해 주셔야 하는 제목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와 아내가 이 일을 통해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니간 때가 족한 줄로 알고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이 후로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족을 조금 달자면,
제가 저의 죄를 보는 고백을 하고 기도를 요청하면 너무나 좋게 해석해 주시는 것이 부담이 됩니다.
있는 그대로 보아주세요. 그래야 중보기도가 정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전혀 자상하지 않습니다.
고백한 대로 무정함이 철철 넘치는 사람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나쁜 놈입니다. 같이 살고 있는 사람에게 확인해 보면 아실 겁니다.
아내와 가족에게는 무정하고 그 외에 모든 사람에게는 지나치게 자상해서
오히려 위험한 요주의 인물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린 기도의 제목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