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목) 입원해서 항암을 받습니다.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들어가야 이길 수 있는 전쟁이기에
미리 중보를 부탁 드립니다.
처음 본 시몬을 보시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을 대하 듯
꿰뚫어 보시는 예수님께서 저에 대해서도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고 계실 거라는 깊은 신뢰감에 말 할 수 없는 평안을 얻습니다.
그럼에도, 공동체의 기도가 필요한 것은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며, 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 전체와 더불어 싸워야 할 전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돌아올 길갈 교회가 있다는 것이 제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 당일에 입원할 수 있는 병실이 있어서 바로 입원할 수 있도록.
2. 항암 받다가 백혈구 수치가 내려가지 않고 정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3. 고통 가운데서 죽고 싶다는 생각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할 수 있도록.
4.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감해 질 수 있도록.
5. 2박3일동안 금식으로 체력이 약화되거나 속이 상하지 않도록.
6. 금식과 약물 투여로 진물이 나와서 장루 주변의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7. 여전한 방식으로 큐티할 수 있도록.
8.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라는 더 깊은 진실한 고백을 하는 시간이 되도록.
9. 믿음의 간병인을 만날 수 있도록.
만약 백혈구 수치가 내려가면 더이상의 어떤 치료도 불가능할 것 같기에,
특별히 그 부분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 제목이 너무 많지요?
잘 견디고 이겨서 기도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