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 전에 '우리엄마를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기도제목을 올렸던 우리들교회 청년부 이아름입니다.
벌써 1000명이 넘는 성도님들께서 읽고 기도해주셨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고 기도해주시리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기도해주시는 가운데 드디어 엄마의 검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많은 중보기도의 힘으로 검사결과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자궁과 위 조직검사에서 모두 암세포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고 자궁 쪽 혹도 현재로는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더욱 기적 같은 사실은 엄마가 스스로
‘우리들교회 와서 하나님을 알아가겠다’고 고백하셨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간의 엄마의 변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엄마는 일주일 전 내과검사와 산부인과 검사 후 ‘암’일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불안해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죽음 앞에서 너무 두려워하는 인간의 모습이 이렇구나. 생각해보았습니다.
항상 스스로 맡은 일을 성실히 척척 다 해내셨던 엄마였습니다.
너무나도 당당한 엄마였기에 이런 모습은 제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저는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일주일 간 엄마와 가장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QT하며 예수님 믿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거듭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이전에 이런 얘기를 하면 “아름이 네가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하며 안타까워하셨던
엄마였습니다. QT가 밥 먹여 주냐며 너무 빠지지 말라고...
적당히 믿으라고.. 소리치셨던 엄마였습니다.
제가 기도하면 “기도 좀 그만해!” 라고 싫어하셨던 엄마였습니다.
이런 엄마가 이제는 제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십니다. 함께 기도하자고 초청하십니다.
정말 놀라운 기적 같은 변화에 저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나를 택하신 하나님이 우리 가정 안에 살아 역사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온 맘 가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6월 30일
엄마의 고통이 점점 더해져 가는 가운데 “아름아,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
“엄마가 왜 이렇게 아픈 거니? 하나님이 왜 이렇게 엄마한테 고통을 주는 거니?”
(그건 엄마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지요^^)
“엄마가 아프니깐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구나.” 라고 말씀하시며 속상해 우셨습니다.
저는 엄마의 이런 고백을 들으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엄마가 인생의 덧없음을 알고 당신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해왔던
저였기에 엄마의 이런 고백이 제게는 하나님의 응답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듣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한 번 확인 하였습니다.
6월 31일
식사를 마치신 아빠는 여지없이 TV를 키고 누우셨습니다.
TV야 말로 아빠의 친구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제방으로 와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엄마를 살려주세요,
이런 아빠를 저 혼자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엄마를 살려주시고 하나님 인격적으로 만나
저와 함께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로 세워주세요.”
어찌 보면 이기적인 기도일 수 있지만 정말 그랬습니다.
엄마 없이 저 혼자서 아빠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기도를 한 후 거실로 왔습니다. 엄마는 아빠에게 무언가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글쎄 엄마가 아빠에게 교회가자고 교회 가서 하나님 믿자고
그러면 아빠 병도 고침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정말로 놀라운 변화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을 새롭게 세우고 계셨습니다.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 공동체의 중보기도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7월 1일
예배시간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며 “예수 믿고 죽는 장례식보다 더 화려한 장례식은 없다.”는
말씀을 새기며 엄마가 죽기 전에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온 맘으로 느끼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7월 2일
이날은 제게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학교업무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엄마는 배를 붙잡고 소리치며 흐느끼고 계셨습니다.
엄마표현에 따르면 배가 주리를 틀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이 날 완전히 무너지셨습니다.
아직까지 남아있던 엄마스스로의 의지는 이제 완전히 꺾어졌습니다.
대변은 물론 소변조차 보기 힘들어 하셨고, 소변색깔은 새빨개 피가 나오는 듯 했습니다.
배꼽아래 딱딱한 것이 움직인다며 고통을 호소하셨습니다.
엄마의 고통과 불안은 극도로 치솟았습니다.
고통을 참으며 힘들어하는 엄마를 붙들고 기도 하였습니다.
기도는 한 15분 정도 계속되었고 엄마는 저의 긴 기도를 눈물을 흘리며 아멘 하셨습니다.
내가 혼자 기도하는 것조차 싫어하셨던 엄마가 이제는 15분의 긴(?) 기도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제 안에 성령님의 움직임을 느꼈습니다.
그 감동이 너무 깊었습니다. 심장이 마구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제방으로 와서
눈을 감았습니다. 입에서 기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방언이 터지고 이전과 다른 새로운 언어를 주셨습니다.
내 안의 성령님께서 약 한 시간가량을 탄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눈물, 콧물이 앞을 가리고 땀이 흘렀습니다.
사우나에 30분을 들어가 있어도 땀 안 나기로 유명한 제 몸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졌습니다.
마지막에 제 입에서 선포의 말이 나왔습니다.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엄마의 병은 치료되었다.”
치료될 것이다가 아니라 치료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제야 제 입은 멈췄습니다.
아.. 그때의 감동은 글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엄마는 기도를 마치자 제 방문을 열어보시고 근심의 얼굴로 “아름아, 너 그렇게 기도하지 마..
무서워..” 하셨습니다. 성령님의 방언기도가 엄마를 무섭게 했나봅니다^^
7월 3일
학교업무를 마치고 엄마와 함께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엄마는 불안하신지 한참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식탁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하나님께서 엄마를 보호해주고 계신다고 또 우리들교회 성도님들이 모두
엄마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고 말씀드리며 엄마를 안정시키고 집을 나섰습니다.
병원으로 가는 내내 불안한 기색은 역력했습니다.
후들거리는 엄마를 부축하며 병원으로 갔습니다.
결과는 생각 외로 좋았습니다. 자궁에 혹은 악성이 아니며, 조금 더 커지면 수술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수술비 때문에 힘들어 할까봐 경제적인 형편도 살피신 하나님의 배려에 감사합니다.
이 사건이 분명 하나님이 이루시는 사건이라면 경제적인 것으로 결코 실족치 않을 거라는 것을
믿고 또 알고 있었기에 기쁨은 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간섭하시는 사건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4주 간의 치료를 받고 경과를 살펴보자고 하셨습니다.
의사의 검사결과를 듣고서야 엄마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물론 매일같이 염증치료를 하며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엄마는 연거푸 “감사합니다.”하며 병원을 나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엄마는 하나님께서 고쳐주셨다고 고백하며 감사했습니다.
엄마와 함께 아파트 벤치에 앉았습니다.
(엄마가 힘들어 하셔서 중간에 여러 번 쉬어주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엄마가 기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잘 몰라요. 제가 말씀이 몬지도 아무것도 몰라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부족한 제가 하나님께 기도해요.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이제는 주일 잘 지키며 예배드리고 우리들교회 가서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노력할게요.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이 날 하나님이 엄마기도를 얼마나 기뻐 받으셨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감격의 눈물이 납니다.
7월 5일
제가 학교에서 퇴근하고 왔을 때 엄마는 내과 결과를 들으시러 혼자 내과에 다녀왔다고 하셨습니다. 산부인과 결과가 좋아서 그런지 그다지 불안해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아주 씩씩하게 다녀왔다고 하셨습니다. ^^ 씩씩한 우리엄마, 너무 귀엽습니다.
엄마는 내과결과를 말하기 전에 QT도 했다며 저에게 QT책을 보여주셨습니다.
나름 열심히 읽으신 흔적이 보였습니다.
실컷 자랑하신 후에야 엄마는 제게 검사결과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름아, 엄마가 의사를 너무 잘 만났어. 의사가 너무 좋아. 하나님이 좋은 의사 만나게 해주셨나봐.”
엄마의 상태는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 역시 암세포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5주간 치료 후에 다시 한번 내시경 검사를 하고 경과를 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엄마는 현재 위염과 위암의 원인 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먹고 계십니다.
약을 드신 후 매스꺼워하시며 너무 아파하시지만..
감사하게도 이 나쁜 세균 녀석들한테 이겨야한다면서 잘 참고계십니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부인과는 4주 후에.. 내과는 5주 후에..
두 군데 모두 약 한 달간의 치료 후에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십니다.
지금 엄마의 신앙고백을 잊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하게 하시는 주님의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엄마의 고백대로 우리들교회 나와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느끼고 믿음이 바로 설 때
이 울타리를 거둬 온전케 하실 줄 믿습니다.
이번 주일에 엄마를 모시고 우리들 교회에 가려고 합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공격이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중보기도의 힘으로 이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것을 볼 때
사단의 세력도 우리들교회 공동체의 중보 힘에 꼼짝 못하고 물러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앞으로 우리들교회 나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중보의 힘으로 살아난 우리 엄마이십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놀라운 계획하심을 찬양하며..
기도해주신 한분 한분께 주님께서 더 큰 축복으로 갚아 주시길..
아름이가 온 맘과 정성으로 기도드립니다...
P.S.
참, 엄마가 지난주 그러니깐 고통이 시작된 이튿날 꿈을 꾸셨는데
너무 생생하다며 제게 말씀해주신 것이 기억나네요.
엄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축하한다!”며 환영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엄마가 우리들 교회 오셔서 많은 성도님들이 축하해 주시는 장면을
하나님께서 미리 보여주시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어서 꿈 얘기를 말씀드리지는 않았는데..
지금 돌이켜 볼 때 이 엄청난 사건을 이뤄 가시겠다는 주님의 뜻을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는 우리들공동체가 있어 감사합니다...
범사에 그분을 인정하는 우리들공동체가 있어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들공동체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