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오늘도 너무 많이 힘듭니다..
어제 저녁 통화할때까지만 해도 오늘은 쉴거라며 꼭 오겠다 약속합니다..
너무 아픈 몸을 이끌고 잠시나마 망설여지던 몸을 이끌고 교회로 향합니다.....
돌아오는길에 신랑하고 통화가 되면 명일동일하던 곳으로 가서 같이 집으로 가려했습니다.. 끝내 통화도 안되고 몸이 너무 힘들어 자는 시영이를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하는 곳 가게에도 연락이 안되고 같이 일하는 영훈씨한테도 연락이 안됩니다..
몸이 아파서일까? 적응될때도 된것 같은데 오늘따라 무척이나 외롭습니다..
아플때 곁에 아무도 없다는것이... 약도 못사먹고 그냥 버팁니다..
4시쯤 신랑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가게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영훈씨가 출근안해서 집에 못오고 있다고..오는대로 집에 갈꺼라고..
그때까지만해도 영훈씨랑 통화가 안되고 있던 중이라 전..그대로 믿었습니다..
몸이 많이 아프다고 당신보면 낫을꺼같다고..
다시전화한다더니 내내 연락이 없습니다..
줄곳 가게로 연락해보았는데 전화를 안받습니다..
예감에 아무래도 오늘 가게문을 열지않은것 같았습니다..
9시쯤 신랑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모래 계약할꺼야 한 500받을거같아~ 그거 받기전까지만 쪼금만 참자!!
사랑하구아프지마
순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항상 이런식... 도대체 어디서 무슨 계약을 한다는건지.. 뜬금없이 전처럼 지방이라며 연락이 끊어질까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매일같이 오는 문자 조금만 기다려줘..내일 꼭 갈께..
이제 이런 문자는 저에게 아무 소용없습니다..
신랑에서의 문자를 받고 전 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이건 또 무얼까??
영훈씨한테 연락해봅니다..
어렵게 통화됐습니다..
오늘 가게 문닫았다고 형은 자고 일어나면 집에 간다고 했는데 아직 안갔냐고 오히려 제게 묻습니다.. 계약은 다른곳이 아니고 일하고 있는 가게에서 한다는 얘기라고..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습니다..어디로 또 숨어버리는것은 아니니까요..
도대체 어디갔을까요? 가게도 문닫았는데 집으로 오지 않고..
왜 다 알게될 거짓말을 나한테 하는걸까요? 나한테 의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그사람이 오늘만큼은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전 아직도 멀었구나 싶습니다..
매순간 말씀을 기억하며 평안한 맘으로 지내야하는데 이런 사건맞이할때마다 잘안되는걸 보면 말입니다..
이렇게 제몸이 아픈걸보면 전 깨달아야할것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나봅니다..
저도 연약한 죄인이기에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