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하늘문을 열어주신 우리들 교회 공동체에 감사드리고,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2주 전만 해도 강경하게 교생을 받을 수 없다는 모교측의 얘기를 듣고, 학교 홈페이지, 교육청, 114를 동원해서 중국어 교육과정이 있는 학교 목록을 뽑아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제까지 알아본 학교가 40군데 정도 되었는데, 냉담한 반응이었습니다. 마지막 한 학교에 전화 할 때는 눈물이 날 정도 였습니다.
이미 거절은 당했지만, 기도하는 맘으로 다시 모교로 전화를 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86회 졸업생입니다. 교생실습 문의로 전화 드렸었는데... 이렇게 제 소개를 하고 40여개 학교에 문의했던 과정까지 말씀드렸더니,
전화 받으신 선생님께서 다른 전화번호를 알려주시고 여기로 전화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전화를 걸어 다시 말씀을 드렸더니, 지금까지 원칙적으로 교생을 받지 않았었는데 저만 예외로 받아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알고보니 교감선생님과 전화연결이 되었던 겁니다. 저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도응답에 눈물로 감사하고 찬양했습니다.
여러 학교에 문의를 하면서 세상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제 모습을 보기도 하고, 또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부족했던 저의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더욱 매달릴 수 있었던 연단의 시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감사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