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
보낸날짜| 2007년 3월 16일 금요일, 오후 18시 26분 21초
보낸이 | "주혜" <aka-4928@hanmail.net>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마 안녕하세요 저 주혜예요..
저 이제 찾지 마세요.
그날 엄마도 상처받고 힘들었겠지만
저도 상처받고 힘들었어요.
이젠 더이상 아무도 믿고 싶지 않아졌고 그 후로 제 생각뿐인지
몰라도 잘웃지 않게됐어요.
그래요 엄마 소원대로 모든친구와의 접촉과 연락을 끊은지 일주일정도가 됐고,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무도 믿고 싶지도 않아졌고 갑자기 혼자있는게 좋아졌어요.
엄마 속만썩이던딸 싫다고 했죠? 밉고 싫고 실망스럽다 하셨죠.
그래요 저 이런딸이예요
그래서 아빠한테까지 버림받았어요
그런 제 마음을 그렇게 짓밟고 싶으셨나요
엄마때문에 이젠 김국현 조차 볼용기가 사라졌고 헤어질꺼예요
연락도 안하고 있어요
연락이 닿게 된다면 헤어지겠죠 이런 어린나이에 사랑사랑 좋아한다 사랑한다 그런말한게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 짝이 없네요.
저는 4월달에 무료로 제공해주는 검정고시 학원을 들어가서
8월달에 시험볼꺼예요.
제 걱정은 마세요.
그냥 들어가는것보다 검정고시 중학교 졸업장 들고 당당히 엄마앞에 서는게,
그게 가장큰 행복이자 복수라고도 할수있으니까요.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 더이상 찾지 마세요. 제발..
엄마도 부디 건강히 잘지내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목 | 사랑한다... 미안하다...
보낸날짜| 2007년 3월 18일 일요일, 오후 21시 23분 52초 +0900
보낸이 | "못난 엄마가.."
받는이 | "주혜" <aka-4928@hanmail.net>
주혜야...
어디서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준 엄마가 정말 미안하고...
부끄럽고... 가슴저미는 후회 뿐이구나.
제발, 식사 굶지말고 잠자리 따뜻하길.................
혹여라도 옷과, 신발, 핸폰 필요하면
이사가기전에 와서 챙겨가거라...(3.26.월)
주혜옷 다 찾아서 정리해놨다.
못난 엄마에게 가끔씩 잘있다고 안부문자
보내준다면 핸폰 정액제로 연결하마..
매일 널 생각하며....................................
주님이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길 기도할거고
사랑하는 딸 주혜를 주님이 눈동자처럼 지켜주실것을 믿고
언제든 집에 오고싶거든 주저말고 돌아오너라.
사랑한다..
정말 미안하다...
엄마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도록 힘껏 노력하마.
매일 현관문 열어놓고 언제고 꼭 돌아올 우리 주혜를 기다릴게.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착하고 속깊은 내딸...
부디 건강해다오..
정말 못난 엄마가 (ㅜ.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주님...
저의 죄 어떡하면 좋아요... (ㅜ.ㅜ);;
주혜와 저의 영을 회복시켜주옵시고
믿음의 동역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 주혜가 악한길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