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이옥순님과 똑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믿었던 남편으로 부터 고백을 들었을때
하늘이 깜깜하고 무너지는듯 했지요
1년정도는 잊으려 해도 지우려해도 자꾸만 묵상이
되어져 힘들었구요
이제 9년정도 지났는데도 그당시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주님이 아니었다면 ... 그 사건을 통하여
주님께서는 저의 죄를 보게 해주시더군요
남편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고 사랑만 받으려하고
시부모 모시고 산다는 교만으로 어머니 비위맞추고 기분거스리지않기에급급하여
남편은 당연히 이해해주겠지 하며 정말 돌아볼 겨를이없었음을 알게 해주시더군요
사람은 믿음의 존재가 될수 없으며 또한 내가 미워할 대상이 아니고 오직 사랑의
대상임을 ..
그리고 그가 가정에 돌아온것만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후에 남편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잠깐 또 나쁜 생각이 들었지만 기도하며 떨치려 애썼지요
나는 가정을 지키기로 작정한 이상 또 그러한일이 있을지라도...
현재 남편은 까맣게 잊은듯 나의 조그만 잘못도 심하게 질책하고 그냥 넘어가지않고
큰소리 치며 살고있고 날마다 저는 바울처럼 죽는 훈련하고있어요 나를 신령한 성전으로 세워나가기위해
여전히 남편이 수고하고 있음을 이제 압니다
요즈음은 남편문제로 고통받는 지체들을 저에게 붙여 주셔서 그들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주고 들어주고 남편이 10년 20년씩 바깥으로만 돌고 가정의소중함을 모르는
대책없는 가정들에게 내가 변화 되어야만이 ..강퍅한 나의죄를 보는것만이 해결책임을
얘기하고있습니다
이옥순님 힘내세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위로받으시고
이번 사건이 유익한 약재료가 되어 믿음도 더욱 성장시키며 연약한 지체도
도울수있도록 쓰임받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