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7일에 기도 부탁 올렸던 예빈이 엄마입니다.
그때부터 여러 선생님들과 집사님들께서 기도해주셨지요.
그 뜨거운 중보 기도의 응답으로 오늘 즐거운 보고를 올립니다.
예빈이가 작년 2학기부터 반 아이들에게 따를 당하며 고난을 당한 일이 있어
사람을 두려워하고 눌리고 잠도 못자고 공부도 못하며 혼자서 유령처럼 왔다갔다 하던 아이였습니다.
그 고난의 정점에서 수요예배에 나와 목사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온전히 믿으며
큐티로 마음의 담력을 얻어가더니 점차 무서워하던 아이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6학년 새 반에도 그 아이 끄나풀들이 있었지만 예빈이가 전혀 두려워하지 않자
먼저 말을 걸고 다가오더랍니다.
그 자신감과 용기로 회장 선거에 출마하더니 3표 차이로 회장에서 떨어지고 다시
부회장 후보로 나서서 결국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났냐고 물었더니
자기 반에서만큼은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려고 출마했다고 합니다.
예빈이가 전에는 따 당하는 아이와 함께있지 못했는데,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기도 너무나 그 고통을 체험해봤기 때문에..
김밥의 비유로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김밥은 밥과 여러 반찬들이 떨어지지 않고 꼭꼭 뭉쳐서 김에 말려야 맛있는 것처럼,
우리 반도 한 사람도 외톨이가 없도록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한다.
회장이 된다면 모두 함께 행복한 반을 만들기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했답니다.
좀 뒤떨어지고 주목받지 못하는 친구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그리고 꼭 전도해야 한다고... 이 아이는 이혼해서아빠도 안계시는데 예수님도 못만나면
얼마나 불쌍하냐고... 제게 꼭 교회로 데려가자고.. 기도하자고.. 합니다.
한 번 고난으로 너무 많은 은혜가 임했습니다.
리더십 0%로 나왔던 아이가 이렇게 담대해지다니...
말씀이 들어가니 아이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아이도 교회에서 기도해주시는 덕분인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여러분의 중보기도와 사랑의 수고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욱 말씀 안에 거하고 사랑으로 친구들을 섬길 수 있는 예빈이가 되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