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1년 4개월을 달려온 이혼재판이 마지막으로 열립니다
15년전 삼각산 바위산에서 철야기도를 하고 지친몸이지만 성령충만으로
작은 교회강제상을 반짝이게 닦아내리던 아내의 구슬진 땀방울이 별처럼 빛나
결혼까지 허락하신 하나님의 짝지어주심을 감사로 바다들여 살던 우리 가정에도
소설속에나 나올만한 사건이 터진지 벌써 꽤 나 많은 시간이 흘러가버렸습니다.
저희 부부야 어른이니 고난이라 말하고 때론 하소연과 원망과 질책이라도 하며 보냈지만
저항할 힘도없이 당하는 고난을 말도 못한채 지쳐 따라오고있는 종운이 종혁이 종빈이를 위해 기도
할 수 있는 엄마이길 바라고 그들을 안타깝게 여길수 있는 엄마가 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오늘 목사님의 설교말씀중에 내죄를 볼 수 있어야 나보다 연약한 지체를 위해 기도 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후 성탄절 찬양연습을 위해 세미나실에 갔다가 한 여자목장에 앉아 가정고난중에 계신
집사님들의 오픈과 눈물이 쉬지 않는 모습들을 보다가 내 아내도 어디선가 주님안에 거하지못하고
술한잔 혹은 말상대와 원망과 쏟아지는 질책을 토로할 그 모습이 상상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 재판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길게 끓어 왔습니까?
13일 앞으로 3일 후에 있을 그 재판에 저는 우리들 교회를 만나 또 다시 밀려올 고난에 이겨나갈 훈련이
되어있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지만 세상으로 부터 문제 해결을 바라는 아내는 또 다시 밀려들 재판후의
고난을 어떻게 감당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들 셋 종운이와 종혁이 종빈이가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저를 따라 빠짐없이 교회마당을 밟고 뛰기를
같은 세월을 보낸 후 지금은 아침마다 저녘마다 엄마가 돌아오기를 기도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천사와같고
고교 진학도 어려울만큼 성적이 떨어졌던 큰 아들 종운이는 으뜸이 되기위해서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하며 1-2부부목장에서 성적오픈과 기도 부탁으로 원서 마감하루전에
기적같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고교 교감선생님과의 면접이 이루어졌고 저희 가정형편을 오픈함으로서
종운이의 순간적인 방황과 갈등으로 성적이 떨어지는것은 당연하다는 상황들이 학교측에 전달되고
인정되어 성적회복 가능성이 보인다는 선택받음을 한 몸에 안고 고교 진학을 하게 되어 내일 입학원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강북에서는 알아준다는 광운 전자공업고등학교에 정보로롯과)
종운이는 이일로 하나님께서 믿을수 없는 기적을 보여주심을 감사드리며 자신에찬 모습으로 학원을 향해
달려 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제게 보여 주어 목장식구들에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수요일에 주어질 판결이 에루살렘에 올라가시는 주님처럼 두렵지않게 하시고 오직 영혼구원이
믿음의 목적이 되어 아내가 하나님을 영접하는 판결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
아내의 아프고 상처되었던 부분들에대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하늘을 찔러대는 자존심과 분노가
말씀의 방패에 숙여지게 하여 주소서 .
우리 부부가 각자의 죄를 보고 정말 연약한 아내를 위해 제가 기도 할 수 있도록 성령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또한 어떤 판결에도 어린 아들들이 고난에 휩쓸리지 않게 하여 주소서.
이번 재판을 통하여 우리가정이 하나님앞에 믿음으로 굳건히 매여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가정 환란중에도 어린아들들이 아프지안고 건강히 뛰놀며 잘 돌보아주심을 감사드리고 병상에 계신 저의
어머님 (마영재) 께도 건강을 허락하셔서 걸을 수 있게 될것을 믿고 간절히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