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우리들교회에 등록한지 3주째된, 그래서 이제 마지막 새가족양육을 앞두고 있고, 그리고 그 후엔 일대일양육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 성도입니다.
전 3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모태신앙으로, 엄마의 기도를 많이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대학시절까지는 하나님과 정말 친밀한 교제를 했고,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고 순종하고 신뢰하고 그랬습니다...^^그 땐 정말 하나님을 아빠라 부르며 어린아이처럼 진심으로 사랑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믿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였지만, 그리고 그 결혼도 하나님 뜻이라고 100% 신뢰하였었지만...대체로 믿지 않는 가정의 19대 종손며느리가 되어, 한 달에 한번 꼴로 제사지내고, 아이를 둘 낳아 기르고, 직장 다닌다고 매일 밤늦게 퇴근하고 하다보니...그렇게 8년이 되어가니, 어느새 제 맘속에서 하나님이 조금씩 희미해져만 갔네여...
지금도 하나님은 사랑하는데...그런데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 제 맘속엔 이미 다른 것들에 대한 사랑도 많이 생겼다는 겁니다...그리고, 순진한 어린아이였던 제가 이제는 머리큰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맘속엔 여기 저기 상처로 인한 굳은 살도 많이 생기구요...죄로 인해 얼룩도 많이 지구요...
그러던 제가 지난 3주 동안 우리들교회를 다니며 이런 저를 지켜보시는 하나님 마음을 느꼈습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죽을것 만 같던 같던 제 몸과 맘이, 저를 탕자처럼 맞아주시는 하나님 사랑을 느끼며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 행복도 예전과 달리 완전하지가 않고, 그래서, 모든 것을, 직장도 내려놓겠다던 제 맘이 직장에 있다보면 어느새 흔들리면서, 왠지 모를 두려운 마음이 자꾸 듭니다...아마 제가 져야할 십자가와 낮아짐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여...^^
기도부탁을 드립니다...제가 앞으로 일대일양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그래서 제 믿음과 사랑이 다시는 흔들리지 않도록 꼭 좀 기도해 주세여...저는 부부 10-4 목장(박재수 목자님)이고, 김영심 성도입니다. 제가 일대일 받겠다고 맘을 먹었더니, 갑자기 일이 너무 많아지면서 또 일이 너무 재미있습니다...회사생활도 여유가 있고, 주님 이대로가 좋사오니 하는 맘이 절로 듭니다...^^
제 연약함을 고백하오니, 제 맘이 흔들리지 않도록, 그리고 제가 일대일 양육을 잘 받을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될 수 있도록 꼭 기도해주세요...저희 남편(정혁진 성도)도 이번주일에 우리들교회에 나오겠노라 아침에 약속했는데, 부디 하나님께서 걸음을 인도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기존 교회를 계속 다니고자 하시는 저희 시어머님(손진영 성도)과의 관계도 잘 풀어주시길 기도드리고, 제가 우리들교회를 다님으로 인해 얽혀버린 기존교회 교우들과의 관계도 주님께서 꼭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새 너무 길어졌네여...^^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직장에서 힘들 때마다 우리들교회 홈피를 찾아와서 쉼과 힘을 얻곤 합니다...아무쪼록 제가 뒤에서 여러 성도님들을 잘 따라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우리들교회와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