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목장의 정승은입니다
방금전 구강암으로 투병중이신 친정어머니(김계순)의 전화를 받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을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엄마의 구강암이 재발되는 사건으로 저와 엄마는 2년전 처음으로 다른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건으로인해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우리들교회로 와서 말씀으로 인해 삶과 죽음이 해석이 되어 이제는 그 사건앞에서도 담대해질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엄마는 하나님이 계시다는건 알겠다고 하시면서도 온전히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가족이 되지 못한 채 밖을 서성거립니다
2년동안 거의 주일마다 친정에 가서 엄마를 모시고 교회에 오다시피했고 가끔은 이제는 혼자서도 교회에 오실수있겠지 하며 그냥 관망하고있으면 대부분은 안오셨습니다
그럴때마다 낙담이 되었었지만 그래도 내가 제대로 서야 엄마를 인도할수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추스리곤했습니다
7월 4일에 있을 세례도 신청해 놓았는데...엄마는 세례교육조차 아프다며 받지 않으셨습니다
가끔 제가 재촉하면 "안아픈 사람은 몰라...니들도 몰라.." 라고 하시는데 그럴때마다 제 마음은 너무나 쓰렸습니다
오늘 엄마의 전화의 요지는 한방으로 암을 치료하는데가 있다는데 거기에 (경남 함양) 한번 가보고자고 하는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거기라도 한번 가보고 아니면 서울대병원에 가자고...
정말 그 전화를 받고는 왜그리 기운이 쭉 빠지는지.....아..엄마에게는 아직도 구원의 확신이 없구나.....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계속 눈물이 납니다
어제 목사님께서 부모에게 나때문에 효도하는것은 효도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인본주의적인 방법으로 엄마에게 효도해서 그 한방암센터에 모시고 가는것이 진정 엄마를 위하는 효도가 아님을 믿기에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엄마가 이 사건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실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몸과 영혼이 아픈 엄마에게 지혜롭게 복음을 전할수 있기를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엄마에게 견딜수 있는 힘을 주시길
저는 아직 연약합니다... 정말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