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그대로 이곳에도 올립니다. 구원을 위해 사시는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해요. 그리고 우린 가족이니까요^^; ----------------------------- 존귀한 우리들 청년들에게...
여러분 저는 박현우 목사예요. 저 아시죠? 매주 대하는 여러분들은 저를 주눅들게 할 지경이지만^^ 함께 부담을 팍팍 나누려고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딸과도 같은 저의 제자가(정재희, 현 신길교회 청년) 학교에서 전도한 친구들이 있습니다(그러니 그 아이들은 손녀...). 다른 교회보다는 우리들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해서 현재 세 명이 우리들교회에 왔는데
한 명은 김민지 입니다. 정말 예쁘게도 최화진 청년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잘 정착되어 가고 있어요. 감사해요.
또 한 명은(정하나) 태어나서 처음 나온 교회가 우리들교횐데 세 번만 나와 보겠다고 약속한 상태이고 지난 주일에(4월 30일) 처음 나왔습니다. 집이 일산이라 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잘 이끌어주신다면 감사하겠어요.
마지막 이 친구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는건데 이름은 이민애 입니다. 다른 교회에 다니긴 했었는데 건강하지 않은 교회였고 그래서 교회에 대해 비판적인 상태입니다. 지난 주에 우리들교회에 오고 나서도 비판적인 시각이 여전합니다. 4월 30일 주일에 새가족 소개할 때 나오라고 몇 번 이야기 해도 안나온 이유가 그것 때문입니다. 약속은 했기에 세 번 까지는 온다고 하는데 불쌍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사랑 많은 친구덕분에 이곳까지 왔는데 우리들교회에서 못 만난다면 그 어디에서 만날 수 있겠습니까?
전도한 친구(정재희)가 지난 주일에 말씀을 비판하면서 마음이 닫혀 있는 민애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낙심하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여러분에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사랑과 생기 발랄한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기도해 주실거죠?
박현우 올림
* 참고로 재희가 다른 곳에서 나눈 큐티중 민애 이야기가 나오는 일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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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도한 민애와 하나.. 부활절에 전도한 민지.. 요즘 주님이 내게 부담으로..사명으로..품게 하신 친구들이다.. 하나와 민지는 잘 적응하고, 말씀에 대한 사모함도 있어 앞으로 잘 끌어주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어제 함께 교회에 간 민애는 달랐다.. 예배를 마치고 있었던 새가족 모임에도 참석을 거부하고 예배를 마친후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예배가 어땠냐는 내 말에.. 아직 자신은 때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비판적인것은 아니냐.. 하며 자신의 느낌들을 말해주었다. 나는 들어주면서도 마음은 얼마나 괴롭고 아프던지.. 아직도 그 말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래도 세번 나와보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로 했고, 앞으로 두번 더 예배에 참석해 보기로 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느끼고 깨닫게 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그런데 문제는 또 내게 있었다.. 어제 이렇게 예배를 다 마치고, 저녁을 먹고 들어오니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토요일날, 전에 시험기간이라고 미뤄놨던 중등부 회계일을 뒤늦게 정리해야 했기에.. 2시간밖에 자지 못하고 교회에 갔었다. 그러니, 체력이 안될 수밖에.. 민애의 말과 모습에 기운이 빠지기도 했고, 몸도 피곤해서.. '내가 왜 전도를 해서 지금 이래야 하는거야..'하는 생각이 집에 들어가는 길에 들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주신 말씀을 보니.. 나는 또 내 잘못을 깨닫는다.ㅜㅜ
어떤 상황에도 지치지 않길, 낙심치 않길.. 오히려 말씀에 철석같이 붙어 있을때.. 이 사건들을 주님께서 어떻게 인도해 주시는지.. 나는 목격하고 싶다. 조용히 큐티하며 기도하며. 내 감정과 미운 마음들. 불편한 마음들을 잘 컨드롤하며. 훈련받아야겠다.. 말씀으로 나를 다스리고 주님을 바라볼때, 주님께서 나머지 일은 책임져 주시겠지. 주님.. 기대하며 바라봅니다. 도와주세요. 주님의 뜻 가운데로 인도해 주세요.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