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을 가득 실은 열차가 서로 충돌하기 일보 직전의 상황처럼, 지금 미국과 북한 사이에는 긴장이 잔뜩 고조되어 있습니다. 언제 부딪쳐서 폭발할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어려운 때입니다.
국내적으로도 대북 송금과 북한 지원 문제를 놓고 찬반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 북한 동포를 지원하는 것과 민족통일을 이루기 위한 방안에 있어서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사이에 북녘 땅에서는 많은 동포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기아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식량이 긴급 지원되지 않으면 수백만의 동포들이 굶어 죽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굶어 죽는 것도 두려운 일이지만, 그보다도 더 두려운 것은 그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모든 상황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으시며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창 18:14).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북한 동포를 위한 선교사나 구제 사역자가 될 수는 없지만, 중보기도 사역에는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평양은 한 때 동양의 예루살렘 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신앙운동이 활발하였고 하나님의 종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시대의 파숫군으로 세웠습니다. 우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동양의 예루살렘 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해야 겠습니다(사 62:6-7).
60 년 이상 주님의 종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사역을 하셨던 진 다낼 목사님은 한국에서 열린 집회 중에 남한과 북한이 통일되는 위대한 환상을 보셨습니다. 그 환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의 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을 때 나는 가로누운 커다란 십자가가 하늘에서부터 내려오면서 남한과 북한 사이의 경계선 위에서 맴도는 환상을 보았다. 전투의 악령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악마의 성벽이 그 경계선에 벽을 세우고 있었다. 그들은 촘촘히 대오를 지어 남한을 향하여 철통 같은 장벽을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십자가는 계속 내려와 그 악마들의 머리 위에 오자 멈취 섰다. 십자가의 두 막대기가 교차하는 곳의 윗 부분이 원수들의 경계선 너머 북한 땅을 향하여 아래로 숙여졌다. 그것은 따을 뚫고 지하로 파고 들어갔다. 십자가는 마치 지렛대처럼 한 끝은 북한의 땅 속에, 다른 한 끝은 남한 백성들 머리 위 공중에 멈추어 서 있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와 십자가의 아래쪽 끄트머리 위에 올라서는 것을 보았다. 많은 기도의 용사들이었다. 그들은 있는 힘을 다하여 기도했다.
남쪽 사람들이 더욱 열심히 기도함에 따라 십자가가 경계선 뒤 땅을 뚫고 나오게 되었다. 남한에 있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경계선을 넘어 밀려들어가 기쁨의 함성을 지르며 그 땅을 취하였다 (진 다낼 지음, 예수전도단 간, [그가 내게 기름부으사]에서).
소비에트 공산권이 무너지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중보기도 팀들이 합심하여 7년 동안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공산 혁명후 70년이 경과되었을 때 공산권을 해체시켰습니다. 남한의 성도들이 합심하여 북한의 동포들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47504;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이 땅에 참된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 주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