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터]
역대하3:1
이성훈목사
하나님의성전인우리가이세상에사는동안마음대로막사는것이아니라하나님의성전답게살아가기위해서는우리의삶이어디에터를두고있어야하는지오늘말씀을통해함께생각해보겠습니다.
첫째,하나님만이상급이시라는믿음의터입니다.
이모리아산은아브라함이하나님의명령에순종해서이삭을제물로바치려고했던바로그장소입니다.
아들을바치라는엄청난시험에서아브라함이하나님의약속과함께반드시책임지신다는것을믿은곳입니다.한마디로모리아산은이세상어떤곳보다도하나님을선택하는믿음의터입니다.바울도자기보다하나님을늘앞세웠기에하나님께서구원하시려는그한사람에게주목할수있었습니다.그래서그한사람을주께인도하기위해서매맞고감옥에갇히면서도언제든쓸수있었던로마시민권같은특권을쓰지않았습니다.바울은내뜻이아니라하나님의말씀에순종하며,내가죽는것같은적용을한다해도하나님께서반드시책임져주시고,하나님께서내인생최고의상이시며목적이심을고백하는굳은믿음의터위에서있었습니다.이믿음의터위에서우리는하나님의성전으로세워집니다.
그런데우리는믿음보다는웅장한구조나값비싼재료들,즉화려해보이는외모와우리의특권을더중요하게생각할때가많습니다.저도좋은배경과학벌과사역지를좋은재료삼아서저만의화려한성전을지으려고했습니다.그런데정작가장중요한믿음의터가없었습니다.하나님만이상급이심을온전히믿지못하니까늘앞날을걱정하고있었고,거룩한공을세우면그에합당한보상이있어야한다는계산이제머릿속에가득차있었습니다.그런데제가내심기대했던그보상이라는것은최고의상급이신하나님이아니라세상에서얻는명예와인정과재물이었습니다.하지만하나님께서제가좋은재료라고여겼던저의배경과학벌과사역지,자랑스러운저의황금을마치아무것도아닌것처럼여겨주는지금의제아내와같은멍에를메게해주셨습니다.그런데제가하나님만을상급으로여기는믿음의터위에서있지못하다보니아내의비난을마땅히들어야할말로듣지못하고정말원망을많이했습니다.그래서늘이혼과자살을생각할수밖에없었고,이는믿음의터없이쓸데없는재료들로치장했던제삶의결론이었습니다.
둘째,어떤경우든내죄를고백하는회개의터입니다.
많은고난을겪으며끊임없이회개했던다윗은통치말년에백성의수를드러내어세력을과시하려고했습니다.조사된백삼십만의수를보면서다윗은그제야내가하나님을업신여기고큰죄를저질렀다고자기죄를뉘우쳤지만결국그죄에대한벌로백성칠만명이죽습니다.이엄청난사건속에서하나님께서천사를통해다윗에게나타나신곳이바로모리아산입니다.다윗은백성의목자로서백성의모든죄를자기가책임지며하나님앞에제가죄인입니다.고백합니다.또바울이성령의환상을따라서성령의직행으로빌립보에와서맞지않아도될매를맞았고갇힐필요가없는깊은옥에갇혔습니다.그런데도바울은거기에서성령의찬송을부르고빌립보의변두리인생들에게하나님의말씀을전합니다.바울은자신이예수님을박해한죄인임을철저히깨닫고자신의옛삶에서완전히돌이켰습니다.이것은하나님의성전이된것이며,회개의터입니다.어떤경우든자기죄를보면서회개할때우리한사람한사람이성령께서거하시는하나님의성전으로지어져갑니다.
이혼의위기에있을때김양재목사님을만나서말씀묵상과가정중수사역을통한하나님의엄청나고놀라운은혜를받아서저와저희집이여기까지지켜질수있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성경과 신학외에 다른 전공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이 분야에 대해 스스로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이런지식으로는제가정하나간수하지못했고아내조차양육할수없었습니다.결국중요한것은우리각자가하나님앞에한명의죄인으로서는것이고그죄를다속량해주신예수님을만나는것입니다.별인생이없습니다.
셋째,값을치르는적용의터입니다.
하나님께서다윗에게나타나회개를받으신그장소는모리아산중구체적으로여부스사람오르난의타작마당이었습니다.자기죄를회개한다윗은선지자갓이전한하나님의명령대로그자리에서예배를드리려고합니다.이사정을들은오르난은예배에필요한모든것을왕께기꺼이드리겠다고합니다.그런데다윗은그선물을거저받기를거절하고,값을지불하고그산전체를구입합니다.그리고거기에제단을쌓고예배를드리니재앙이그칩니다.오르난은여부스사람인데여부스는이스라엘이가나안에서몰아내야할가나안일곱족속중가장마지막까지살아남아서저항했던족속입니다.그런데이최후의적이다윗의통치아래하나님의주권을인정하고이제예배를위해자신의모든것을드리고자하는최고의예배자가됩니다.하나님의대적의자리를떠나예배자의자리로서기위한그값을아낌없이치르는적용을하고있습니다.하지만다윗은이미백성의죄를자기죄로인정하고회개했으므로자신이지불해야할대가를또한모두지불합니다.당시로서는무엇이든마음대로빼앗을힘과권한을지닌왕이지만다윗이진정한분수령적인회개를했기때문에그런특권을쓰지않습니다.이렇게오르난이나다윗이나각자자기자리에서구원을위한대가를치르는적용을하니그자리가예배의자리가되어하나님께서그예배에응답하십니다.이렇게값을치르는적용의터위에하나님의성전이세워집니다.하나님의성전인우리삶의자리에서주님을따라날마다십자가지는적용을할때우리의모든일,환경과조건이영혼구원으로이어집니다.지금은끝이보이지않는것같아도우리교회에믿음과회개와적용의터가있습니다.조금만더인내하시면서목장에꼭붙어가시기를간절히부탁드립니다.공동체와말씀에잘매여있어야만놓이는날이옵니다.서로를무시하고비난하며너는너나는나하던저희부부가공동체에붙어만있었더니조금씩성령의동역자로바뀌어가는것같습니다.아직도넘어야할높고험한토로스산맥들과옥에갇히는상황들이앞으로많이있겠지만이제는주님의말씀과공동체가있기때문에두렵지않고,같이이길을걸어갈수있으리라는믿음이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