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소수]
행11:19-21
성령이 역사하셔 성령의 소수가 될 때 소수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 도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성령의 소수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첫째,소수의 여전한 편견이 있습니다.
본문18절까지 말씀처럼 베드로의 변론이 통해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다는 소문이 순식간에 퍼지고 있었습니다.즉, '그때'는 미리 흩어진 자들이 전도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이제 그러므로이방인에게 주저 없이 선교하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다는 말을 듣고이제 그러므로전도하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그동안 스데반의 순교로 인한 환란으로 흩어진 자들이 계속 밀려서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 땅 끝 이스라엘 영토 밖인 이방지역 베니게,구브로,그리고 수리아의 안디옥까지 복음 전파를 했습니다.안디옥은 수리아의 수도였는데 그 당시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에 이어 로마 제국 내에서3번째로 큰 인구50만의 대 도시였습니다.그러니 당연히 학문도 발전했고 로마처럼 목욕탕,광장의 대중 소비적인 향락문화와 동성애까지 만연했습니다.이런 안디옥에 복음이 전해졌다고 하는데 문제는 오직 곳곳의 유대인들에게만 전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임할 수 있음을 길게 설명하고 변명하고 변론했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오직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했다고 하는 것입니다.유대인들의 관념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유대인이 아닌 사람은 다 경멸의 대상인 이방인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에서 도무지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무명의 극소수가 편견을 철폐합니다.
흩어진 사람 중에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도 소수였겠지만,그중에서도 극소수 몇 사람만이 이방인에게 예수를 전파했습니다.그곳에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인 헬라인에게도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생긴 것입니다.예수는 그 당시 로마 시민도 아니고 식민지 출신 유대인으로 목수였습니다.그가 구세주라고 외친 것입니다.안디옥교회는 이방인 교회의 선봉으로세계선교의 교두보역활로 유명한 교회였습니다.이 안디옥교회 개척의 영광은 사실 베드로가 받는 것이 당연했습니다.그런데 베드로는 가고싶지않은 고넬료 집에 가서 성령의 역사를 두 눈으로 보았습니다.그러면 이방인에게도 주님이 주신 명령을 행하러 가야 했는데,절대로 땅 끝 밖으로 않나 갔습니다.예루살렘 교회만 계속 지키고 있었습니다.이스라엘 땅을 바로 넘으면 사마리아가 있고 거기 넘으면 땅 끝이 있는데 베드로는 그 끝을 넘어가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안디옥교회의 개척자 이름에 무명의'몇 사람'이라고만 기록되었습니다.베드로는 히브리파 유대인이라 한 번도 해외를 나가보지 않고 고향을 지킨 국내파 유대인이었고,헬라파 유대인은 바벨론 포로 등으로 흩어졌던 유대인으로 해외파 유대인이었습니다.해외파 유대인들은 사고방식이 좀 열렸었습니다.그리고 언어도 헬라어를 잘했습니다.그런데 베드로는 어부이니 헬라어를 할 수도 없었고,더해서 선민의식과 배타적인 사고방식이 강했습니다.또한,이 당시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이유는,상대방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하물며 하나님을 신실히 믿는다고 한 유대인들조차 베드로가 전하는 복음을 듣지 않았는데,이방인들이야 오죽했겠습니까? 헬라인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는 우월감과 지적인 자부심이 대단했기에 십자가를 미련한 것으로 여겨 수치스럽게 생각했습니다.하지만,이 무명의 몇 사람은 이 무서운 편견을 철폐하고 안디옥에 교회를 세웠습니다.누구도 못 할 일을 했습니다.유대인들은 이방인을 무시했지만,이 무명의'몇 사람'은 헬라인과말하여주 예수를 전파했습니다.사도들처럼 복음부터 전한 것이 아니라 먼저 말부터 걸었습니다.친하게 지내는 것부터 했습니다.구브로와 구레네 사람은 이방인들이었고 돌아온 사람들이었으니까 그들과 이질감이 덜 느껴졌을 테고,고향 언어를 이용해서 대화부터 시작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안디옥 교회개척의 시발점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름도 성도 전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이방인 최초의 교회인 안디옥교회의 개척자 명단에,이 무명의 몇 사람 이름이 올라간 것입니다.
셋째,주의 손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몇 명의 극소수는 태생이 겸손해서 안디옥 교회 개척자 명단에 본인들 이름을 올리는 것을 동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그 당시 바울이 여기서1년 넘게 가르쳤는데 그들의 이름을 모를 리 없었습니다.그런데 절대로 그 이름을 거론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것 같습니다.너무 환란을 당하고 원통하고 빚진 게 많아서 세상 명리를 멀리하며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하루하루 사는 게 소원인 그들에게, '엄청난 예수를 직접 본 베드로 사도도 이름이 안 올라가는데 어떻게 자기들 이름을 올리겠는가? '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그들은 인간에게 인정받는 게 아무것도 아닌 경지로 의식수준이 높아졌습니다.이렇게 자기를 낮추는 그들에게 주신 상은,바로 세상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알아주셔서 주의 손이 함께하시는 것이었습니다.주의 손이 복음을 전하는 그들과 함께하셨다는 것입니다.그 상은,수많은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왔다는 것입니다.안디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찬란한 교회가 되는데 이 안디옥의 개척을 베드로에게 이름을 빌려주지 않으시고 이름 없는 성도들에게 그 영광을 넘기셨습니다.베드로도 이 사람들도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신 것이고 자기들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고넬료도 이미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습니다.하나님을 이미 섬기고 있었습니다.그러나20절의 헬라인 전파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전혀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고 생각할 때 복음을 전하기 어려웠습니다.그런데 이 무명의 성도들은 이 세상 다 살아보아서 무서운 게 없었습니다.나를 죽이라고 하면서 복음을 전하자 주의 손이 함께하여 주셨고 이렇게 무명의 성도 몇 사람이 성령의 소수가 되어 그 유명한 안디옥교회가 세워지고 이방인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성령의 소수가 되시는 한 주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