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큰 권세]
사도행전 8장 25-40절
온라인 예배6주째입니다.인터넷 설교가 좋아도 하나님 나라가 가시적으로 보이는 공동체가 없으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코로나19사태를 통해 확실히 알게 하십니다.전시상황이지만 단체 카톡 방에서 나눔을 하는 구조가 되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사도행전8장에는 큰 박해,큰 기쁨,큰 능력 등great,큰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들어가는데,성령의 역사가역동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오늘은 진정한 큰 권세는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첫째,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는 권세입니다.
교회가 부흥해도 시몬의 사이머니,시모니즘이 나타나고,돈으로 모든 것을 사려는 사람들의 악독함이 가득하고 불의에 매이게 되기 때문에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시몬이 직분을 참 좋아했는데,직분을 감당하려면 돈이 아닌 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아야 빌립처럼 시몬의 돈을 거절할 수 있고 복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빌립이 사마리아까지 도망와 전도하고 시몬의 유혹도 물리치고 부흥하는데,주의 사자가 일어나서가라하시며 더 내려가라고 하십니다.빌립은 일어나 가라는 말씀에 즉시 순종하였고,순종의 결과로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나게 됩니다.에티오피아 내시는 유대인의 피가 흐르지만,내시라서 총회에 못 들어가며 무시 받는 위치에 있었습니다.그는 세상 권세를 다 가졌지만, 고독함과 곤고함 때문에 말씀에 대해 사모함이 있었을 것입니다.이런 사람이 준비된 심령입니다.예수를 믿으면 하나님께서 가정교사로 성령을 주시는데,예민한 인도를 받으면 준비된 심령에 가까이 가게 하십니다.그런데 믿음이 없을 때는 전도해서 실패할 사람만 만나고 와서 늘 기분이 나빠집니다.큰 권세를 갖는 것은 오직 말씀의 인도 따라 사는 것입니다.즉,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둘째,어디에서든지 예수를 전할 수 있는 권세입니다.
빌립은 달려가서 가까이 나아가라는 명령에 즉각적으로 순종합니다.내시는 이사야서를 열심히 읽고 있었지만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이에 빌립이 무슨 뜻인지 깨닫느냐고 질문을 하는 것은,그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진심이 담겨 있는 질문입니다.내시는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너무 크니까 수치나 자존심은 전혀 걸림돌이 되지 못했습니다.내시는 고자로 성회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빌립에게 가르침을 받으며,이사야의 예언이 나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그리고 내시가 말씀에 크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이사야56:4-5절에 언약을 굳게 잡은 고자들에게는 영원한 이름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 때문이었을 것입니다.성경에 내 이야기가 나오니 놀란 것입니다.성경을 읽으며 내 간증을 할 때도 있고 타인의 간증을 객관적으로 할 때도 있지만,언제나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셋째,사라지는 권세입니다.
내시에게 영원히 풀리지 않았던 출신 가문의 모든 문제가 예수로 연결이 되어 해석되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그러다 보니 기적같이 광야에서 물을 만나 집사인 빌립에게 전혀 거리낌 없이 세례를 받았습니다.내시가 가진 큰 권세가 예수님의 진정한 권세로 덧입혀졌기에 그는 에티오피아에 돌아가서 열심 있는 신앙생활을 하며 많은 백성을 주께 인도했을 것입니다.성령은 마지막에 다 일을 마친 후에 빌립을 이끌어갔습니다. 이끌어가다의 여러 가지 뜻 중에서파괴의 위험에서 구함이라는 뜻이 있는데,빌립이 내시에게 복음 전하고 영광을 받을까 봐 영적 파괴의 위험에서 구하시기 위해 데려가셨습니다. 혼연히는 기쁘다는 뜻인데,빌립이 갑자기 사라졌음에도 내시는 당황하지 않고 혼연히 갔다고 합니다.내시가 예수님을 만나 이 땅의 모든 슬픈 상황을 압도하는 기쁨이 있었기에 홀로서기가 금세 되어 기쁘게 그 길을 간 것입니다.이것이 성령의 큰 권세입니다.성령은 결국 선교적인 사역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등장하고 계십니다.그리고40절에 빌립이 아소도에서 복음을 전했다고 했는데,후에 바울이 복음을 전하도록 물밑 작업을 해 놓았던 것입니다.빌립은 교회에서 허드렛일을 많이 하며 사마리아를 부흥시키면서도 베드로와 요한에게 영광을 돌리고,베드로가 복음을 전한 고넬료가 첫 번째 이방인 개종자로 자리매김하도록 그 영광도 베드로에게 돌렸습니다.빌립은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했고 열두 사도에 들지 않는 겸손한 자리에 있었습니다.주님만이 상급인 인생을 누군가는 보여주어야 하기에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주님의 권세를 보여주는 큰 권세를 빌립이 보여주고 갔습니다.사도행전의 진짜 스타는 스데반과 빌립인데 진짜 스타가 되어 스스로 타락한 자가 될까 봐 사라지게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 나눔입니다.한 부목자님께서 승진에 누락되었는데,신우회를 섬기며 열심히 일했는데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이에 초등학생4학년아들이회사가 너무 했다,그래도 하나님이 아빠에게 신우회를 맡기셨다.면서 위로해주었다고 합니다.그리고 아빠는 다른 사람과 생각이 안 맞을 때 표정이 싹 바뀌는데 그것을 고치지 않으면 계속 승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이 아들은 난독과ADHD가 있지만,말씀으로 잘 양육이 되었기에 아들의 말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껴안고 가게 되길 소망한다고 했습니다.이것이 성령의 큰 권세를 잘 보여주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혼란스럽고 어렵고 힘든 이때,성령의 인도를 민감하게 받고 어디에서나 예수를 전하며,모든 영광을 뒤로하고 사라질 수 있는 성령의 큰 권세를 갖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