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경주]
히12:1-3
한 부목자님이 목장 보고서에 자신의 지질한 나눔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반감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끼리 나눈 이야기를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성경은 무엇이라고 했을까요? 11장에 나온감당치 못할 믿음의 선진들은 어떻게 믿음의 신앙의 경주를 했을까요?
1. 허다한 증인들 앞에서 경주합니다.
신앙은 앞서간 선진들이 미리 그 인생을 살고 나를 격려하는 경주와 같습니다.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내가 경주하는 것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구약과 신약시대에 걸쳐서도 수없이 많은 증인들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믿음의 경주를 해왔습니다. 고난 중에 외로워 보이는 이 길은 과거, 현재, 미래에 수많은 지체들이 함께 가고 박수를 쳐 주는 길이기에 결코 외로운 길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우리들은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앞에서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예수 믿으면서 이제는 내 인생이 없다, 구경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경주를 보며 조롱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우리들교회도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어서 예배 때마다 바람나고 부도나고 망해도 십자가 지고 고난의 길에서 믿음의 경주를 하니까 허다한 증인들이 박수를 쳐주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예배 때는 바람피우시고 이혼하신 부모님 때문에 열여덟 번 호적이 바뀐 목사님이 모든 수치를 내놓으니 그 모든 재앙들이 약재료가 되어 같은 고난을 가진 분들을 도우며 경주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2.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경주해야 합니다.
잘 뛰라고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것을 벗으라고 합니다. 무거운 것은 세상염려나 장애물로 가정에 대한 무관심도, 과도한 집착도 모두 무거운 짐입니다. 얽매이기 쉬운 것은 주위에서 언제든지 빠질 수 있고 한번 빠지면 얽매일 수밖에 없는 죄입니다. 인생은 장거리 경주로 무거운 죄와 얽매이기 쉬운 것을 이고 지고 있으면 제대로 뛸 수 없습니다. 골인지점인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을 생각하고 집착, 중독, 탐욕, 쾌락, 재물을 다 내려놓고 뛰어야 합니다. 보기좋은 관계와 안락한 삶이 나를 걸려 넘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영원히 목이 마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겨서 산으로 들로 떠내려갑니다.
3. 인내가 필요합니다.
구경거리가 되려면 절대적으로 인내가 필요합니다. 영적 진실성의 결론이 인내입니다. 인내를 잘하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됩니다. 올림픽 선수들의 훈련을 지옥훈련이라고 하는데 약속의 자녀이기 때문에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히 10:36). 운동장에서 가만히 있거나 남들이 해주겠지 하면 안됩니다. 전도도 해야 되고 가다가 넘어져도 증인이 되기 위해 같이 뛰어야 합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나의 달려 갈 길이 있습니다(빌3:13). 우리는 이 길을 달려가다가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인내로써 믿음의 경주를 하며 구경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구경거리가 되려고 마음만 먹어도 주님이 함께 동행해주십니다. 그러면 무거운 짐이 가벼운 것으로 바뀝니다.
4. 주님의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습니다.
증인들이 박수치지만 결국에 바라봐야 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시작자요 완성자이시지만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침 뱉음, 매 맞음에 더해서 벌거벗겨지는 십자가를 참으셨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인내란 이 십자가를 참는 것입니다. 소극적으로는 참고 견디는 것이고 적극적으로는 통과하면서 이겨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입니다. 큰 기쁨이 있으니까 십자가를 참을 수 있습니다. 이혼하지 마라, 바람피우지 말라 하기보다는 예수님을 소개해야 됩니다. 그분을 만나고 바라보아야 십자가 앞에서 겸손해지고 나의 기쁨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사명으로 참는 것은 주님의 기쁨이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상처받고 무시받으면 사람에게 기대고 인정받는 것에 집착하는데 자기 자리 열심히 잘 지키고 있으면 모두가 필요로 하고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오늘 주신 상황에 100% 순종하고 올인하려면 더 큰 기쁨을 만나셔야 합니다.
5. 거역한 일을 참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참아야 하는 과정에서 자기의 악과 타인의 악이 변하지 않을 때 피곤하고 낙심할 일이 많습니다. 상대방이 안 변하면 내 자신을 보고 창조주 하나님이 자신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것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주님은 자기를 거역하는 죄인들의 악한 행위들을 참으셨고 오히려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생각하고 바라본다면 믿음의 경주를 완주할 것입니다. 한 집사님이 어렸을 때부터 이혼한 어머니도 30년간 모셨고 가족을 거역한 아버지도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들교회에 예수님의 모델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매주 어떻게 적용했는지 듣고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 거역하는 이들이 많아서 참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한 엘리트 남편은 바람피우는 아내가 너무 힘들다고 나눔을 했습니다. 암초를 넘어가는 성령충만을 받아야 큰 기쁨이 생기고 내 십자가를 참을 수 있습니다. 내 십자가가 예수님의 십자가로 바뀌어야 별 인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칼날을 인정하면 상대방이 외도했을 때 '여보, 당신이 바람을 피운 게 내 탓이에요. 나 때문에 외롭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신 것처럼 우리도 십자가를 참게 되면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게 됩니다.
공동체 고백은 평범한 가장으로 믿음의 경주를 인내로써 너무 잘하고 계신 목자님의 나눔입니다 . '집을 계약했는데 현재 사는 집의 전세가 나가지도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서 걱정입니다. 회사에서도 어린 상사를 모시는 것이 힘듭니다. 그럼에도 우리들교회 목장에 붙어가는 중이어서 상사에 대해 보응하려는 마음은 들지 않았고 오히려 내 삶의 결론임이 인정이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깨달아지는 인생이 바로 저입니다. 적용으로, 부동산 여러 곳에 집을 내놓고, 금리가 오르는 것을 억울해하지 않고, 승진걱정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승진평가준비를 성실히 하며, 목원을 살리기 위해 저의 수치의 사건을 구원의 약재료로 내놓고 가겠습니다.' 이것이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운 믿음의 경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너무 잠깐이고 장차 이루어질 영광과는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개인구원이 사회생활로 이루어져서 기쁨을 위해서 가게 되면 자손들에게 어마어마한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