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여호수아 10:15~27
여호수아가 100% 기도 응답을 받고 다 이긴 줄 알았는데, 다섯 왕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이 끝이 없는 전쟁이 중독과의 전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중독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중독을 끊기 위해서는,
첫째, 숨겨진 죄를 처리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해도 달도 멈추는 기도응답을 받았지만, 길갈로 돌아왔습니다. 가다보니까 다섯 왕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세상 다섯 왕, 잘난 사람들은 사건이 닥치면, 들은 말씀이 없으니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목숨만 지키겠다고 굴속에 숨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왕들의 화려한 겉모습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약속의 길갈이 있는 우리는 이미 이긴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죄를 숨기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하고 비밀이 밝혀지면 그 힘을 잃어버릴 텐데, 대부분의 중독은 개인의 약점과 연관이 있어서 그것을 털어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좋은 중독은 없습니다. 먼저, 내 힘으로는 중독을 끊을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것부터가 치료의 시작입니다. 다음은, “나는 OO 중독자입니다”라고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보다 더 큰 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는 데 가장 방해되는 것이 중독입니다. 역설적이지만, 은혜를 깊이 깨닫도록 우리를 이끄는 것도 중독입니다. 이 모든 중독을 이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습니다. 이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큐티가 ‘중독치료소’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매일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며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힘을 공급해주십니다.
둘째, 우선순위를 판단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다섯 왕이 숨은 것을 알았지만, 바로 죽이지 않고 굴 어귀를 막아서 지키게 하고 남은 적군들을 물리치라고 합니다. 중요한 일과 급한 일 중에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남은 부하 적군들을 다 물리치고 나니까 혀를 놀려 이스라엘을 비방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혀를 놀려 비방당할 때 상처가 되면 숨게 되어 중독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방당하지 않기 위해 항상 낮은 자, 힘든 자를 먼저 돕고자 하라는 것입니다. 때를 알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한 영적전쟁에서 여러분의 가장 우선순위는 어떤 사람입니까? 가난한 형제와 친구는 피하고, 내 체면을 세워줄 사람만 전도하지 않습니까? 그런 내 차별 때문에 비방 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십니까?
셋째, 실제로 삶에서 목 밟기 적용을 해야 합니다.
은밀한 죄는 거듭거듭 우리를 미혹시키고자 하므로 우리는 그 죄를 발아래 놓고 밟아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이 발로 밟을 수 있는데도 전장에 참가했던 군장들을 불러서 밟으라고 했습니다. 나 혼자만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군사들의 양육과 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큐티는 단순히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내 죄를 경험하고 그 죄에 대한 목 밟기를 날마다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들교회는 각 부서 설교 후에 적용시간을 갖습니다. 어떤 학생은 따돌림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고 싶었는데 자신도 따돌림 당할까봐 못했다고 고백하고 이제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어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청년은 담배를 끊지 못했는데 끊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강대상에 올라와서 지체들 앞에서 그런 적용을 합니다. 이것이 ‘목 밟기 적용’입니다. 여호수아는 ‘두려워 말라’고 군장들을 격려하고 목 밟기 적용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후, 죽인 왕을 나무에 매달고 선포합니다. 이것이 목장나눔입니다. 내가 한 번 오픈한 것을 주님께서는 기억도 하지 않으시고 굴속으로 집어넣어서 도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정복하기 원하십니다. 성읍에 남은 모든 사람을 진멸했다고 합니다. 진멸의 원어가 ‘헤렘’인데 아간과 같은 단어입니다. 우리도 헤렘, 진멸 당할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그런데 이 진멸, 헤렘의 종지부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진멸 당하시고 살아나셨습니다. 진멸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를 숨겨줄 돈과 지위와 학벌이 없는 것이 축복입니다.
모든 전쟁은 결국 내 죄와의 전쟁입니다. 어떤 죄의 문제도 길갈공동체에서 나누고, 선포하고, 말씀으로 해석하는 것이 중독에서 철저히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여러분들이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중독을 끊어내기 위해 힘들고 소외된 사람부터 전도하고, 너무나 두렵고 떨리지만 내가 중독에 걸렸으니 도와달라고, 목 밟기 적용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