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이르는 길]
판교 박동진초원지기
눅 22:54~71
베트남전 현역 의사로 고엽제를 맞은 병사들을 치료하다가 고엽제에 노출되어 알 수 없는 병이 생기고 술의 의지해야만 잠을 주무시며 고통속에서 구원의 길을 찾아 많이 돌아왔을 장로님 아버지를 보며 구원에 이르는 길은 어떤 길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구원의 길은 어떻게 이를 수 있을까요?
1. 주님이 돌이켜보아 주심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장담했던 베드로는 예수님이 끌려가니 도망갈 거리를 확보하고 멀찍이서 따라갑니다. 실력이 있으면 눈치를 보고 불안에 떨지 않을텐데 두 주인을 왔다갔다하며 배회하니 세상에서도 무시를 당합니다. 이 때 닭이 웁니다. 닭소리처럼 깨어서 목원들의 사연을 듣고 공감할 때 다른 이들의 힘듦이 보이기 시작하고 내 자녀의 힘듦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 주님이 돌이켜 보아주십니다. 비참하게 일그러진 상황에서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 최고의 복된 인생입니다. 주님이 돌이켜 보아주심으로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통곡하고 내일 부인할지 모르는 장담하지 못할 인생이기에 공동체에 잘 붙어가야 합니다.
2. 주님이 대신 받은 희롱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지위가 죄인으로 바뀌자 사람들이 돌변해서 예수님을 때리고 희롱하고 욕을 합니다. 그렇게 찬양하다가도 순식간에 돌변해서 희롱하고 욕하는 것이 세상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한결같이 십자가를 지는 연약한 모습으로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셨습니다. 믿음의 문제는 내 수준이 완전히 파산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내게 알맞은 고통을 통해 몸 속 깊이 있는 세상의 가치관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이끌어 가십니다.
3. 십자가의 길이 유일한 구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침묵할 때와 대답할 때를 아는 지혜로 심문에 답하십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대로 듣고 해석하는 완악함과 연약함으로 예수님을 부인하지만 다른 길이 없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 십자가의 길이고, 다른 길은 없는 유일한 길이기에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자신을 정직하게 직시하고자 노력할 때 지적으로 명료화되고 천국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별 인생 없음을 깨닫고 여전한 방식으로 우리들 교회에 잘 붙어서 죄와 고난을 나누며 가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