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밭]
최종상 선교사
요 4:27-42
예수님께서는 무엇에 관심을 가지셨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최대 관심사는 영혼구원이라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전도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고 전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스스로 생기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삶과 생기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첫째, 전도는 우리에게 생기를 부어주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어 왔다가 예수님을 만나 긴 일대일 대화를 나누면서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오, 구주인 것을 발견하고 믿게 됩니다. 음식을 구해 돌아온 제자들에게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하시면서 양식의 영적인 의미, 즉 내게 생기를 주고 활력을 주는 것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고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영혼구원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한 많고 죄 많은 여인에게 복음을 전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고 그 속에 생수를 가득 담고 달려가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기에 제자들에게 원기와 생기를 회복하는 비결을 배우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둘째, 전도는 관심과 긴박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양식에 대한 말씀에 이어 영적 추수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영혼 추수가 생기 나는 일이고 에너지와 만족을 주는 일이며 주님의 최대 관심사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전도에 주력하지 못할까요? 아직 넉 달이 남았다고 생각하며 긴박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눈을 들어 밭을 보라고 하십니다. 눈을 들어 보라는 것은 멀리 보라는 뜻입니다. 또한, 관심을 가지고 보라는 것입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보기는 보되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관심을 가지고 보면 우리 주변이 다 희어져 추수하게 된 밭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멀리 있기에 눈을 들어서 여러분의 관심을 가져야 할 곳, 추수가 필요한 곳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유럽입니다. 유럽은 종교개혁과 기독교 부흥 운동, 청교도 운동, 현대 신학운동, 현대 선교운동의 발원지였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교회가 유일하게 성장하지 않는 대륙입니다. 특히 이슬람은 영국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중요성을 알아 영국을 통한 세계 이슬람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한때는 영국이 더 영적으로 충만했기에 그렇지 못한 우리로 흘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쪽의 영적 지수가 더 충만하기에 저쪽으로 흘러야 합니다.
셋째, 전도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의 동역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전도는 특별히 은혜받고 은사 받은 사람들이 할 사역이고, 나는 전도하면 창피만 당하니 가만히 있는 것이 낫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도를 결신으로 인도하는 영혼 추수라 여기고 이에 실패하면 주눅이 들어 전도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것이 사단의 전략임을 알아야 합니다. 혼자 하지 않고 단번에 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두는 두 사람의 동역이 있어야 하고 심는 단계와 거두는 두 단계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씨를 뿌리는 자에게 땀 흘리며 더 수고했다고 주님께서 알고 칭찬하십니다. 추수한 사람은 심은 자의 눈물의 수고에 쉽게 참여한 것뿐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여러분이 전도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씨 뿌리는 단계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추수하는 단계가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딱딱한 마음 밭을 일구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전도는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전하고 결과를 주님께 맡기는 믿음의 삶의 한 부분입니다. 이렇듯 전도는 다른 사람들과 동역하는 것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스스로 준비되었다고 생각하는 여부나 신앙의 연륜과 상관없이 열망만 있으면 성령의 인간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수준을 정확히 아십니다. 추수할 일꾼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기에 품삯을 먼저 주시면서 약한 자를 들어 쓰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여러분을 사용하시겠다고 이 말씀을 주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님께 받은 귀한 영생의 선물을 자랑하고 간증으로 나누는 삶으로 옮길 수 있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