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왕이 되다]
삼하2:1-7
드디어 다윗이 왕이 되어 감격시대에 돌입했는데,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을 이룬 일이 있습니까? 원하던 일이 이루어졌다면, 왜 이루어졌는지, 또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더 큰 나라의 왕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 이룬 그 왕을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다윗은 드디어 왕이 되고 나서,
첫째, 당연한 것도 하나님께 묻게 되었습니다.
사울의 죽음을 잘 처리한 다윗은 더욱 하나님이 중심인 인생이 되었습니다. 사울이 죽은 이때 다윗은 자기 스스로 왕이 되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 겸손히 유다 땅으로 돌아가야 될 지를 묻습니다. 다윗이 묻지않고 블레셋의 시글락으로 가서 고생을 얼마나 했는지, 이제는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가 저절로 됩니다. 다윗을 홀대했던 나발이 있었던 곳이어서 헤브론을 가기 싫었겠지만, 아브라함이 사라의 매장지를 산 약속의 땅이어서 말씀대로 헤브론으로 올라갔습니다. 묻는다는 것은 이렇게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절대 주권을 맡기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구체적으로 공동체에서 끊임없이 묻고 가는 것입니다. 유명한 회사에 다니는 한 목자님이 이직을 결정했는데, 예배와 큐티로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깨달은 대로 임원에게 간증을 했더니 놀라시며 우리들교회에 와 보겠다고 하셨다는 겁니다. 당연한 것도 물어야 될 것이 무엇입니까?
둘째, 드디어 왕이 된 다윗에게는 추종자들이 있습니다.
다윗은 아내뿐만 아니라 고락을 함께 한 추종자들을 잊지 않고 같이 데리고 갔습니다. 환란 당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한 사람들이 다윗과 같이 훈련 받고 오면서 진짜 추종자가 되었습니다. 사울을 따랐던 사람들은 함께 망했지만, 다윗을 따르던 사람들은 헤브론 성읍을 하나씩 갖게 되면서 어마어마한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고 따른다는 것은 외로운 길이나, 함께 하고 싶은 진정한 추종자가 있는 인생은 복된 인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함께 할 추종자가 있습니까?
셋째, 드디어 왕이 되는 데에는 내 공로가 없습니다.
다윗이 사무엘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후 숱한 광야를 거쳐 왔는데, 이제 유다 지파 장로들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 왕이 되는 장면은 간단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메시지로서, 주님이 때마다 손 내밀어 붙잡아 주시고 여기까지 온 것이지 다윗이 잘 참고 인내하고 충성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 또한 죽고 싶었고 수치스러운 감정을 그대로 겪었지만 주님의 전적인 지키심과 보호로 하루하루 왔다고 생각되며, 그렇게 오다 보니 겉 사람은 후패하고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게 하신 하나님의 공로로 본래의 모습보다 훨씬 더 존귀하게 해 주셨습니다. 원하던 일이 된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공로라는 것을 정말 인정 하십니까? 좋은 일도 슬픈 일도 하나님이 나를 세워 가시는 훈련 중에 있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넷째, 원수를 껴안았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은 자를 일관성 있게 사랑했습니다. 유다 지파에서만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고 열한지파는 동참하지 않았지만, 다윗은 아무 말 하지 않고 사울 쪽 사람에게 축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왕이 되고 나서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인간적인 방법을 선택했고, 자기보다 잘난 다윗을 죽이려 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대적해서 살았기 때문에 결국 멸망했습니다. 성숙하기 전에는 저도 남편을 힘든 사람으로 보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나니까 비교가 되지 않아서 남편의 모든 말을 인정하고 시인하는 것이 쉬워졌습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여전도사와 부적절한 관계에 빠졌다가 우리들교회에 와서 변화되신 목자님이 아내와 가족들에게 준 고통들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는 일은 자신의 약재료를 가지고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체들을 살리는데 역할을 다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인내하고 기다려준 아내와 아들, 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희망을 가지고 식구들을 놓고 기도하시고 이번 전도대회에 정말 이런 애통한 마음으로 인도해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