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룻 2:1~10
만남 하면 떨리고 설레고 기대가 되지만, 지나고 보면 최악의 만남이었다는 분들이 많고 최고였다는 경우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나오미도 룻도 과부가 되어 만남의 행운이란 거리가 먼 것처럼 여겨졌는데, 어머님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된 후 오직 믿음으로 떠난 룻에게 최고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만남에 대해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최고의 만남이란 어떤 것입니까?
첫째, 은혜로 예정된 만남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가장 중요한 3가지 만남인 하나님, 부모, 배우자의 만남 중 하나님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지만 인생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부모, 배우자, 자식 잘못 만나서 하나님 만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세상 삶은 좋고 나쁘고가 없습니다. 부모, 남편, 자식 복 없는 여자 룻이지만 하나님 만나고 죽음에 이르는 충성으로 믿음으로 떠나는 자체가 최고의 준비이며, 전혀 새로운 만남인 보아스가 은혜로 준비되고 예정되어 추수할 때에 있는 것입니다. 보아스는 가족의 부양, ‘기업 무르기(고엘)’의 책임이 있고 신앙, 인격, 물질로 힘 있는자인데 흉년의 때에 떠나지 않고 많은 고난을 겪어 더 힘있는 자가 되었으며, 어머니가 여리고 기생 라합이기 때문에 겸손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기도를 먹고 자라서 예수님의 조상인 어머니를 통해 풍년의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흉년의 때에 떠난 엘리멜렉이냐 머물고 있는 보아스냐, 만남의 문제가 우리 인생 전체의 문제이며, 늘 말씀 잘 붙들 수 있는 사람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은혜로 예정된 만남이지만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남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둘째, 소중한 만남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탁월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려면 삶에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비결인데, 3가지로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룻은 생기는 것 하나 없이 나오미를 소중히 여기며 베들레헴까지 따라 와서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삭을 줍다가 보아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남을 소중히 여긴 것이 은혜와 영광의 여인으로 바꾸어지게 하고, 천국 가치관을 가진 어머님의 절대적인 가르침을 받고자 하며 은혜를 아는 태도와 말이 최고의 만남을 가져오게 합니다. 보아스도 금새 만난 이삭 줍는 가난한 자를 소중히 여기며 이방소녀인 룻에게 관심을 가지고 영적 출신을 묻는 것입니다. 또한, 룻은 이삭 줍는 일을 정중하게 부탁하여 이에 감동한 사환이 보아스에게 너무나 좋은 사람이라고 보고하여 룻과 보아스의 결혼에 절대적 역할을 한 것이며, 사환의 보고를 소중히 듣는 보아스도 마찬가지로 아래 사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찮은 사람에게 잘 하고 하찮은 일을 열심히 하면 옆의 사람이 감동을 해서 거기서 예수를 믿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은인도, 원수도 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며, 우연 속에 하나님의 심판과 섭리가 숨어있기 때문에 가꾸어야 하는 만남인 것입니다.
셋째, 천국 공동체의 만남이 절대적입니다.